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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월 홋카이도

운하 주변 산책






드디어 오타루 운하입니다

눈길을 확 잡아끄는 매력이 있는 것도

멋진 사진을 담을 절경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매번 올때마다 그립고 반갑고 안 오면 안될 것 같은 곳입니다^^
























한여름 저녁의 운하와는 차이가 있군요

그때는 산책하는 재미가 있었고

지금은 보는 재미가 있네요

둘 중 어느 때가 더 좋냐고 묻는다면

오타루에 관한한 단연 여름입니다^^













틈만 나면 눈에 뭔가를 쓰는 채린이

일본에 아이유 팬클럽 대표로 왔나봅니다 ㅋㅋ

















이렇게 제설 작업이 한창인데

또 날이 컴컴해지며 폭설과 바람이 몰아치는군요

홋카이도의 겨울 날씨는 정말 5분 단위로 변합니다^^






한참을 같이 걷다 채린이가 뒤쳐지길래 둘러보니

이 한겨울에 빨간 열매 떨어진걸 줍고 있네요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잠시 건물안에 들어가 몸 좀 녹이고

다시 단단히 차비하고 나와

이제 본격적으로 야경 볼 준비를 합니다


기분도 up 좀 시켜주면서 말이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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