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서 깨어 창 밖으로 이 풍경을 보고 싶었습니다

때문에 북해도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우선 순위는 이 펜션 그리고 이 방 예약이었지요

펜션 휴무일 피해 처음 잡아 놓았던 출발일까지 바꿀 정도로 말입니다


암커나 6시 반경 눈을 뜨고 바라 본 풍광

아직 일출전 새벽이지만 눈뿐인 세상이라 충분히 밝습니다

PENTAX *ist D | 1/5sec | F/4.0 | 16.0mm | 2012:01:09 07:00:15





주섬 주섬 옷을 챙겨입고

펜션 주변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어제 5시 조금 넘어 도착했지만

벌써 일몰후라 깜깜해 아무 것도 보지 못했거든요

PENTAX *ist D | 1/125sec | F/4.0 | 16.0mm | 2012:01:09 07:15:52







PENTAX *ist D | 1/100sec | F/4.0 | 16.0mm | 2012:01:09 07:15:44







PENTAX *ist D | 1/160sec | F/4.0 | 16.0mm | 2012:01:09 07:18:23


꿈인가 싶습니다

이 이른 아침

얼굴에 와닿던 차가운 바람과

하얀 풍경이 정말 꿈인가 싶었습니다




PENTAX *ist D | 1/50sec | F/4.0 | 16.0mm | 2012:01:09 07:19:10







PENTAX *ist D | 1/80sec | F/5.6 | 16.0mm | 2012:01:09 07:21:17


눈길에는 붉은 여우의 발자국만 선명하고




PENTAX *ist D | 1/60sec | F/5.6 | 45.0mm | 2012:01:09 07:22:03


이 아침에는 어디를 둘러보아도 아무도 없습니다

사람도 차도 당연 어떠한 소리도...



7시 반 

이제 날이 밝아오네요

PENTAX *ist D | 1/60sec | F/5.6 | 23.0mm | 2012:01:09 07:44:02


들어와 곤히 잠든 채린을 깨워

아래층으로 아침을 먹으러 내려갑니다




PENTAX *ist D | 1/50sec | F/5.6 | 16.0mm | 2012:01:09 08:07:04







PENTAX *ist D | 1/15sec | F/4.0 | 16.0mm | 2012:01:09 08:16:52






이 펜션의 안주인께서 미술선생님이라 들었습니다

집안 곳곳이 어찌나 간결하면서도 아름다운 그림과 소품들로 꾸며져 있던지...

PENTAX *ist D | 1/20sec | F/4.0 | 16.0mm | 2012:01:09 08:13:26







PENTAX *ist D | 1/20sec | F/4.0 | 16.0mm | 2012:01:09 08:17:07


이렇게 준비가 되시는대로 하나씩 음식을 내어오십니다

무뚝뚝하지만 인상 좋으신 바깥주인님과

상냥하고 친절이 몸에 베신 안주인님

그리고 수줍음 많은 두 꼬마공주님과 순하디 순한 롯따


그렇게 다섯 식구의 사는 모습이 한편 부럽기도 하더군요


PENTAX *ist D | 1/60sec | F/4.0 | 16.0mm | 2012:01:09 08:15:41





식탁 옆 창으로 이런 풍경이 보입니다

망원렌즈로 한번 담아봅니다

빨리 아침 먹고 나가봐야겠지요

PENTAX *ist D | 1/1600sec | F/5.0 | 16.0mm | 2012:01:09 08:49:26





"숲속 수의사의 자연일기"에 나오던

북해도 북오색딱따구리

고로쇠나무의 수액을 먹으러 아침마다 오는 듯 했습니다^^

PENTAX *ist D | 1/1000sec | F/4.0 | 135.0mm | 2012:01:09 09:25:50



'2012 1월 홋카이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흑백 필름 몇 컷 - 삿포로, 오타루  (16) 2012.02.13
슬라이드 필름 몇 컷 - 비에이  (16) 2012.02.08
휴대폰 카메라로 담은 비에이 사진들  (14) 2012.02.02
홋카이도 겨울 여행  (10) 2012.02.01
둘째날 아침 - 펜션 Tomte Rum  (14) 2012.02.01
비에이를 걷다  (10) 2012.01.31
비에이를 걷다 (둘)  (11) 2012.01.31
마일드 세븐 언덕  (29) 2012.01.25
비에이의 저녁  (14) 2012.01.24
셋째날 아침  (12) 2012.01.24
멋진 채린이~  (12) 2012.01.21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linuss 2012.02.03 17: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확실히 왠지 걸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을 듯 하네요...
    저 창문은 음 사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행복하겠지만

  2. yuri~ 2012.02.05 23: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정말 너무 예쁩니다...
    딱 일어났을 때 창밖에 저런 색의 저런 풍경이 보여진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정말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이라눈..

  3. 꿈꾸는여행자 2012.02.06 14: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 창 밖으로 보이는 아침의 풍경을 보신 소감이 너무 궁금합니다. ㅎㅎ
    아 저도 맞이하고픈 아침의 풍경이네요

    • 채린아빠 2012.02.06 22: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침보다 밤에 불 끄고 보였던 그 풍경이 정말 신비로울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아마 누구라도 그럴거예요. 밤 12시가 다 된 깜깜한 밤에 방 불을 끄자 창으로 갑자기 하얀 눈 언덕이 나타난다면 외마디 감탄사 안 지르고는 못 배길듯합니다^^

  4. 기찬아빠 2012.02.13 13: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너무 가보고 싶어지네요.. ㅠㅠ
    찬이 조금 더 크면 꼭 데리고 가고 싶습니다!!!

  5. 해피코 2012.02.14 15: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진들 자꾸 봐도~ 동화속 같아요~ ^^
    최고의 그림이 자연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여름이랑 너무 틀린것 같아요~ ^^
    역시 그래도 겨울에 가야 되는곳디 북해도인것 같아요~

  6. 꿈꾸는여행자 2012.02.29 16: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채린아빠님 저 3월에 떠날꺼 같아요 ~
    그래서 저도 여기서 묵고 싶은데 여기 정보좀 주시겠어요?
    3월에 가면 눈도 없고 별루일가요? 그냥 도시가 아님 확 트인 풍경속에서 그냥 있고 싶다는 생각에
    정보 부탁드려요 ~

    • 채린아빠 2012.03.01 01: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 축하드립니다.
      제가 알기로는 3월 중순까지는 제가 다녀왔을때보다 오히려 눈도 더 많이 쌓여있을거구요 날도 추울거구요^^
      3월말이라면 잘 모르겠습니다. 눈은 쌓여있겠지만 길은 질퍽거릴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부디 중순에 다녀오시길^^

    • 채린아빠 2012.03.01 01: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펜션 정보는 블로그에 남길께요~
      아... 비에이 너무 그립습니다^^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