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시골길을 달려 오늘 일정의 마지막인
프레 룹 도착입니다
5시 반
일몰을 감상하기에 딱 좋은 시간에 왔네요^^
담장 주위를 한바퀴 돌고 들어가려는데
"혹시 한국분 아니세요?"
"어... 맞는데요? 혹시 태사랑 게시판서 이야기 나누었던 분?"
이렇게 우연히 여행친구 serena님을 만났습니다
나중에 페북서 알고 보니 우리 큰 딸의 학교 대선배님이자 동네 주민분 ㅎㅎㅎ
더욱 반가웠지요^^
몇번을 오가며 보았던 곳인데
막상 올라오니 유적지 자체도
또한 보이는 풍광도 아름답더군요
일몰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자리들이 메워지고....
해넘이가 시작됩니다만
낮게 깔린 구름으로 인해 큰 기대는 접어야겠습니다^^
안 보이더니 (나중에 들었는데 혼자 내려가 망고 먹고 올라왔다는...ㅋㅋ)
뒤늦게나마 좋은 자리 차지하고 앉아 계시던 Serena님
화려하지는 않아도 참 좋았던 프레아 룹에서의 일몰이었지요?
캄보디아가 생각나거나 또 다른 여행 이야기 하고플 때
저번처럼 동네에서 만나자구요
그 때는 혼자 흥분해 떠들지 않겠습니다 ㅎㅎㅎ
중간 중간에 섞인 몇컷의 필름사진들 by CONTAX 139Q + Distagon 25mm + RDPIII
아... 이번 여행중 유일하게 남이 찍어 준 사진입니다
실제보다 길게 나온 제 모습... 맘에 듭니다.
고맙습니다. Serena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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