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두번째 유적지
앙코르 와트입니다
흔히들 입장하는 정문 (서문) 쪽이 아닌
뒷편의 동문으로 가자하였습니다
조금이라도 한산한 가운데 조용히 그 모습을 감상하고 싶었고
또 내일 새벽에 일출을 보러 다시 찾을 곳이기도 했기에 그리하였지요
역시나 한적해서 좋습니다!!!
그토록 보고 싶어했던 이 곳에서는
제 모습 한컷 정도 남기는게 좋을 듯 해서
휴대폰 갤럭시S2로 셀카를 찍어보았지요
아래 사진이 몇 컷중 맘에 든 사진인데
페북에 이 사진 올리고 휴대폰 셀카의 신이란 별명까지 얻었습니다ㅋㅋ
1단계인 미물계로 올라갑니다
이 곳 역시 머리가 잘라진 불상들이 눈에 띄네요
저렇게 약탈당한 조각들은 지금 다 어디에 있을까요? ㅠㅜ
한바퀴 크게 돌아 서문까지 왔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이면 정문에서
이 곳까지 걸어들어오는것 조차 힘이 들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그저 유적의 규모에 놀라
세세한 부분들까지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이제야 부조들을 찬찬히 볼 여유가 생겼나봅니다^^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남서쪽 모퉁이 방
2층 인간계에 올라온 듯 하네요
내일 새벽에는 오른쪽 중간 어디메서 일출을 보겠지요? ^^
3단계 천상계에도 잠시 머뭅니다
저 여자분 좋은 사진 얻으셨겠지요? ^^
모든 관광객들이 한번 쉬어간다는
그늘지고 바람부는 북동쪽 모퉁이 쉼터
많이들 더위에 지치신 듯 하네요^^
이제 저 역시 1시간 남짓한 짧은 시간을 보내고
다시 이곳을 나섭니다
많이 알 수록 아는 만큼 눈에 보인다 하지만
진정 아름다운 것들은 굳이 배우지 않아도
그 느낌을 즐길 수 있는거라 생각하기에...
그저 겉핥기식의 짧은 한바퀴 산책이었습니다만
제겐 충분히 좋았었던 앙코르왓에서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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