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화가 곱게 핀 바닷가에서~"
결혼기념일에 다녀 온
1박 2일의 짧은 태안 여행입니다
안개 낀 신두리 사구
처음에는 파란 하늘 배경의 해당화를 못 보는게 아쉬웠는데
막상 안개 속 해변을 거닐다 보니 신비롭기까지 하더군요.
가끔 이 해당화가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바닷가 자생 해당화를 많이 볼 수 있는 곳인데
아마 여기까지 와서 해당화 안 보고 그냥 지나치는 분들도 많겠지요?
사진보다 훨 아름답습니다^^
네가 필름을 스캔하였더니
색감이 오락가락하네요^^
이제 모래 언덕의 흔적을 찾기도 어렵더군요
예전에 참 아름다웠었는데...
안면도 조금 못 미쳐 마검포 해변의 펜션에서 묵었습니다
그 넓은 펜션에 손님은 우리뿐
게다 주인 부부마저 새벽에 낚시 가시고 ㅋ
우리만 남아 아침 차려 먹고 놀다가 알아서 체크 아웃 ㅎㅎ
KONICA FT-1, Hexanon 57mm f1.8, Reala
그리고 며칠 후 채영린맘 생일에 두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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