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와서 정림사지를 빼놓고 갈 수는 없겠지요?
지는 해에 불던 바람을 편히 느끼던 아내
박물관 지나
예쁜 골목들 사이로 걸어
다시 궁남지까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찾은 곳
구드래 나루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이 강이 너무 좋다는 아내...
그리고 지는 해를 보며
메콩강을 떠올렸던 나...
그리고 찍어 놓았던 두번째 카페
하품
기대 이상으로 좋았던 공간
5월의 이 마당은 어떤 모습일까?
창가 자리가 좋아 해가 떨어질 때 까지 한참을 머물렀다는....
공주의 구도심처럼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골목이나 동네가 있었음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 남던 부여
그래도
우리 둘에게 그 어느 곳보다 따뜻하고 편했던
봄 날 고마웠던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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