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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셋 남자 하나

양평 트래블러스 카페 어린왕자

 

 

전부터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잊고 지냈습니다

 

그러다

 

4월 중순 봄 바람 많이 불던 날

 

갑자기 이 곳이 생각나더군요

 

아내와 드라이브 겸해 잠시 다녀왔습니다

 

 

 

양평 트래블러스 카페 어린왕자

 

 

 

 

 

 

 

 

 

 

 

 

 

 

 

 

 

 

5년전 쯤인가 인도차이나 여행을 계획하며

 

이런 저런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 서핑을 하던 중

 

너무도 강하게 마음을 사로잡은 블로그 하나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여행작가이자 사진가로도 유명하신 "리차드 함"!!!  (그때도 이미 유명했었는지도^^)

 

그 분의 네이버 블로그였는데

 

사진 자체가 주는 감동도 컸지만

 

여행이 무엇인지 여행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 어디에서도 접해보지 못했던 가르침과 감동을 받았었지요....

 

 

루앙프라방, 미얀마, 크로아티아, 모로코....  사진 한 컷 한컷,  글 한 줄 한 줄

 

열심히 보고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중 여행길에서 만났다는 한 초로의 여행가 사진은

 

IBIZA란 단어와 함께 거의 제 머리에 각인되어버렸습니다

 

아... 참 여행을 즐기기에 나도 늦지 않았구나

 

나도 저리 나이 들어가고 싶다....

 

뭐 이런 생각과 함께 말입니다.

 

 

암커나 언제던가 그 분의 블로그에서

 

양평에 트래블러스 카페를 오픈 했다는 글을 보고

 

여긴 꼭 가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야 가보게 된거지요!!!

 

 

 

카페 안은 그 분의 여행 기록들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블로그에서 보았던 사진들이었지만

 

이리 큰 인화물이 주는 느낌은 또 다르더군요^^

 

 

 

 

 

 

 

 

 

 

 

커피를 마시고...

 

 

 

2층 카페에 아무도 없기에

 

아내와 둘이 번갈아가며 셔터를 좀 눌렀습니다^^

 

 

 

 

 

 

 

 

 

 

 

 

 

 

 

 

 

 

 

 

 

 

 

 

 

 

 

 

 

그러다... 오랫동안 제 카톡 프로필 사진으로 쓰일 듯한

 

사진도 하나 얻어걸리고 ㅋㅋㅋ

 

 

 

 

가끔 이 곳을 들러보고 싶습니다.

 

그러다 리처드 함님도 한번 뵐 날이 있겠지요^^

 

 

이웃님들도 기회되면 꼭 한번 다녀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