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우메다역 도착입니다
이 곳 우메다까지 온 이유는
아래 지도에 나오는 동네를
산책하며
아내가 가고 싶어했던 샵 몇 군데
둘러보기 위함이었는데....
쇼핑이 주목적이 아니어도.....
저희처럼 그저 산책과 구경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멋진 동네인 듯 합니다
위 지도는 린넨버드에서
산보맵 정도로 만든 소개인데
홈피의 안내를 조금 번역해보자면...
[우메다 조금 남쪽으로
요도야바시에서 기타하마에 이르는 에어리어가 있는데
이 곳에 메이지 시대 ~ 쇼와 초기의 근대건축물들이 많이 남아 있고
아직까지도 오사카의 역사, 예술, 문화를 느끼게 해주는 장소이다
그 매력적인 거리에... 몇개의 점포가 자리잡고 있는데......]
이런 내용입니다!
가장 먼저 들른 곳은
지난 겨울 도쿄 후타코 타마가와에서도 갔었던
코호로 KOHORO
고풍스러운 근대건축물임이 한눈에 느껴집니다~
실내 사진 촬영금지라 밖에서 한 컷 담았는데
도쿄 매장과는 달리 꽤 분위기 있는 카페가 한켠에 있어 좋던 곳
작은 컵 하나 산 듯^^
그리고 기타하마역 바로 인근의 기타하마 프라자
더 린넨버드
그리고 EVAM EVA
생일선물로 린넨 원피스 하나 사주고...
늦은 점심으로
코호로 근처의 시바토우 장어
밥 속에 장어가 더 들어있는
풍성한 덮밥^^
그리고... 오늘 가장 기대가 컸던 시바카와 빌딩
쇼와 초기 세워진 건물로
유형문화재 등록이 되어 있다 함
사진에서도 느껴지듯이
손님 북적이고 음악 흐르는 매장들과는 전혀 상반된 분위기라
편히 아이쇼핑 하기는 좀 어려운 듯 함ㅎㅎ
조심스레 문 밖에서나마
점포들 구경하다...
이 곳에 온 목적이기도 한
리젯타 LISETTE 매장은 꼼꼼히 둘러보고~
그리고....
모르고 찾아왔는데 이 곳에 있어
더 반가웠다는 매장
유미코 이호시 Yumiko iihoshi Porcelain
작은 컵을 샀던 듯^^
오사카에 왔어도 우메다 지역은 처음인지라
지친 다리에 미안하지만
우메다역까지 걸어가보기로~
그리고 다시 고베!!!
아...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
몇컷을 빼먹을 뻔 했네요
자정이 가까워진 시간
출출한 배를 채울 심야식당 같은 곳이
어디 있지 않을까 싶어
호텔 옆 차이나 타운 골목 따라 거닐다
모토마치 역 아래에서 여기다 싶어 들어갔던 우동집입니다
맛이요?
아주 끝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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