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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셋 남자 하나

7월 첫 수요나들이 양평 사각하늘


장마가 채 지나지 않은


7월 첫주 수요일



잦아진 빗줄기에


가까운 곳으로 오랜만의 나들이입니다



양평 문호리에 있는 사각하늘이라는  


멋진 이름의 음식점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나즈막한 감탄사가 절로 터집니다


참으로 멋진 한옥!!!






당연 한정식 한상 나올 분위기의 음식점이지만


창 아래 자리잡고 있는 


일본식 화로가 이 집을 이야기해줍니다



스키야키와 가마아게 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일식 가정식집입니다.



새로 생긴 집도 아닌데...


왜 이제서야 알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작은 바람에도 날릴까 두려운


잿가루 가득한 화로....


 

갑자기 오게 된 관계로


스키야키는 예약을 못했기에


우동정식을 시켰습니다



튀김이 나오고




연근과 가지 조림이 찬으로 나옵니다...








가마아게 우동입니다






일본의 꽤나 맛있다 하는 우동집에서 느낄 수 있는 


자가제면은 아닌 듯 해도


그 맛이나 느낌만큼은 즐길 정도는 된다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다음에 한번 더 가서 먹었던 스키야키 정식이 가격 대비 훨씬 좋았다 생각합니다




물론 둘 다 비싼 가격인 듯한 느낌은 있습니다만^^





사진에는 잘 안 잡혔지만


약한 빗줄기가 이어지다 끊어지고....















정갈한 분위기 해칠까봐


둘의 모습은 빼기로 합니다ㅎㅎㅎ





후식차를 잘 마시긴 했지만


커피 한잔이 땡겨


가까운 테라로사로 갔습니다



한창 공사중이더니 새로운 건물로 커피 매장을 옮겼는데..


이제 말 그대로 커피공장입니다



처음 강릉에 테라로사가 생겼을 때


참으로 맛나고 행복했던 느낌이 점차 잊혀지고 있는 듯 해...


이제... 테라로사로의 발걸음은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암커나


사각하늘을 알게 되어 좋았던 아내와의 수요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