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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셋 남자 하나

울 동네 최고의 커피, 카페 아헨 1995




지난 여름이었던가?


아파트 후문 앞에 작은 카페 하나가 생겼습니다



앤티크한 그릇들을 전시 판매하는 카페였는데


오픈 초기에 가끔 프로모션으로 싸게 파는


아메리카노 몇 잔을 테이크 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이 카페의 단골(?)이 된 아내...


꽃미남 바리스타분들 때문인가보다 생각했는데


어느 날...  여기 라떼 정말 맛난거 같으니 


한번 같이 가자고 잡아 끕니다~



뒷 모습 살짝 찍었는데


바로 이 카페 바리스타분이시자....


정말 꽃미남이란 말이 이 분을 위해 생긴게 아닌가 하는 정도의 외모를 갖추신....


우리 부부의 히어로이십니다ㅎㅎ






라떼를 받았는데...


예사롭지 않습니다


좀 여쭈어보니 카페라떼 참피온쉽 랭킹도 가지고 계시는!!!!!







라떼아트의 멋과 맛에 반해


정말 줄기차게 다녔습니다~






마차라떼를 청해 마시기도 하고




권해주시던 에스프레소 마키아또에 빠져보기도 하고....






결국은 저의 Favorite이 된 플랫 화이트까지 이르렀습니다









여행계획을 짤 때도 플랫화이트와 함께 했고....




다양한 아트도 볼 수 있었습니다^^



단언컨데....  플랫화이트는 제가 마셔 본 모든 카페 중에서 최고입니다...


음...  적어도...  제 입맛에는 제일 맞습니다^^












그러다 보니 바리스타분과 많이 친해지기도 했습니다


인스타용 사진을 이리 청해 찍기도 하고












라떼아트 하시는 모습을 사진과 동영상으로도 담아보았네요







제가 찍었던 플랫화이트 사진 중 가장 맘에 드는 컷입니다^^







이런 카페가 집 앞에 있다는게,


이런 바리스타 분을 만났다는게


큰 행운이었네요...



혹 이 근방 사시거나 가실 일 있으신 분들


카페 아헨 1995에 들르셔서


플랫 화이트 한잔 사 드셔보세요



메뉴에는 없지만


제 블로그 사진들 보고 왔다 하시면


만들어주실지 모릅니다^^




포스팅을 마무리했는데...


휴대폰에 담겨 있는 사진들이 떠오르네요


그간 아헨 1995 가면 라떼아트가 멋져


꼭 휴대폰으로 찍어 두었는데....



여기 모아 올려봅니다


실제로는 이거보다 훨씬 많이 마셨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