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행 이후로
강릉하면 떠오르는 것이
"커피"가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도
어느 곳에서 커피를 마셔야하는지
인터넷 좀 많이 뒤져보았지요^^
제법 고민한 끝에
낙점한 안목항의 LBean
두번이나 가보았던 테라로사와
정말 가고 싶었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어 탈락한 보헤미안
그리고 Coffe Cupper, 쉘리스등을
누르고 가게 된 곳이지요 ^^
안목항 커피 하우스 거리의 가운데 자리한 LBean
2층의 테라스가 특히 맘에 들던 곳
기대를 안고 들어왔는데
두번 놀랐지요.
결코 세련되지 않은 큰 메뉴판에 놀라고..
저렴한 커피 가격에 또 놀라고...^^
한켠에서는 직접 구워 내놓는다는
케익과 파이들을 팔고 있었는데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이제 주문한 커피를 가지고 2층으로....
2층 테라스에서
바다를 보며 잠시 시간도 보내고.....
PENTAX *ist D & DA 16-45, DA 50-135
강릉사람이면 이곳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던데...
그만큼 전망좋은 커피 하우스였습니다...
다만...
주는대로 받은 커피인데
얼마나 달던지...ㅎㅎ
결국
강릉의 그 쓰고 부드러운 맛의 커피가 그리워
예정에 없던 테라로사까지 또 가게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