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문묘 (Temple of Literature)
공자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는 유교 사원
지난 11월에 이 곳서 보냈던 시간과 사진들이 너무 좋았었지요
그래서인지 이번 역시 자연스럽게 이곳으로 발걸음이 향합니다
폐관시간 30분전에 들어갔기에
그냥 한번 휙 둘러보고 나올 작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또 예쁜 아오자이 입은 처자들이 눈에 띄네요
지난번과 같이 친구들 사진 찍으러 온 것 같지는 않고
출사 모델로 나온 듯 합니다
요즘 베트남에는 DSLR든 젊은 친구들의 출사 붐이 이는 듯 보였습니다
당근 저도 '눈웃음 양해' 한번으로 출사에 끼어들었지요 ㅎㅎ
그런데 지나가던 일단의 관광객들이
이 아오자이 입은 처자들과 기념사진들을 찍자 합니다.
근데 왜 나보고 찍어 달라는지....ㅎㅎ
이제 제 차례입니다
마치 제 모델인냥 편히 사진을 찍습니다
이렇게 예쁜 아오자이 입은 친구들 사진 담는게
이번이 마지막 아닐까 생각하면서....^^
잠깐 이야기 나누어 보았는데
참 똑똑하고 착해보이는 친구들이더군요
기념사진 한장 남기고 싶다고 폴라로이드 사진도 청했지요
그리고 그 결과물 ^^
편집한 동영상에도 이 컷을 넣었는데...
아직도 이 사진 나올 때 마다 채영린맘에게 한대씩 맞습니다 ㅋㅋ
근데 이게 제 잘못인가요? ^^
셀카면 어쩔 수 없는 것을 ㅠㅜ
폴라로이드 필름도 많이 남았겠다
기념으로 남자들까지 모두 한장씩 찍어주었더니
이 친구들 그게 그리 좋았나봅니다
사진 촬영 중지하고 모두 사진 구경만 ㅎㅎ
암커나 덕분에 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문묘만 오면 좋은 사진과 친구가 생기네요^^
전에도 그러더니~
폐관시간에 쫒기어 나와 이제 다시 걷습니다
이렇게 귀여운 꼬마도 만나
기념 사진 한 컷 또 선물 드리고....
몇년이 지나면 하노이에도 신호 질서가 정착될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오늘도 점심을 안먹었습니다
저녁이라도 맛나게 먹고 싶은 생각에 찾은 곳
타이 익스프레스
시원한 에어컨 바로 앞에서 먹었던 팟타이~
왜 그리 맛있던지요!!!!!!
이렇게 또
기대이상 즐거웠던 하노이에서의 하루가 끝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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