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다음 날
연휴의 무료함에 뒹굴거리다
하늘이나 실컷 보잔 생각에 늦은 오후 불암산 오르기
셀카의 기술은 날로 느는 듯 ㅋㅋ
6시 20분쯤?
해는 북한산 너머로 지고...
촬영 모드 바꾸어 담아 본
회색 도시
산 너머로는 별내 신도시~
몇년전만해도 시골 동네 내려다 보는 느낌이었는데....
슈퍼문 한번 보고 내려간다
욕심부리다...
아름다운 달은 보았지만
하마터면 큰 일 날 뻔 ㅠ
마침 휴대폰 배터리가 남아있고 플래쉬 앱을 깔아 불을 밝혔으니 망정이지
정말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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