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2 제주

제주 넷째 날 - 협재, 금능

 

 

"어.... 이건 뭐지?  바다색이 정말 왜 이래?"

 

차에 내려 협재 바다를 보며 나도 모르게 중얼거린 말...

 

 

제주 해변을 이곳 저곳 많이도 다녀보았고

 

개발이 되기 이전인 월정리 해변의 바다색이 최고라고 생각했었는데...

 

협재의 에머랄드 빛 바다는 끊임없이 감탄사를 내뱉게 만들었다.

 

 

한림항 애월등 서부 해안을 많이 다녔었는데

 

왜 협재나 금능해변을 처음 와보게 된걸까???

 

 

 

 

 

 

 

 

 

 

 

 

 

 

 

협재 해변과 카페 그곶을 제주 여행의 추천 1순위로 꼽아 준

 

여행 친구(?) 민선양에게 감사하며 실컷 바다 구경하다가

 

우선 점심부터 먹어야했기에 협재해변 재암식당으로...

 

 

 

 

 

 

 

 

 

 

 

크기는 작았지만 전복을 아낌없이 넣어 주었던 재암식당의 전복 해물뚝배기...

 

최고!!!

 

 

 

다시 협재 해변을 바라보다

 

매서운 바람에 차를 가지고 금능으로 가려했으나

 

이런 바다색 실컷 보고 가자는 생각에 그냥 걷기로....

 

 

 

 

 

 

 

 

 

 

 

 

 

 

 

 

 

 

 

 

 

 

 

 

 

 

 

 

 

금능리

 

 

 

 

 

 

 

 

이런 예쁜 꼬마들 살고 있는 동네가

 

모두 카페나 게스트하우스로 바뀌는 일이 없기를.....

 

 

 

 

 

 

 

 

 

 

 

 

 

 

그리고 민선양의 추천으로 찾아간 카페 그 곶

 

 

 

 

 

 

 

 

 

 

 

 

 

 

 

 

 

뒤늦게 주문한 치아바타까지 곁들여

 

정말 제주 최고의 커피를 마시고...

 

 

 

 

 

 

 

 

따뜻한 햇살을 즐기며 한동안 앉아 있었던 곳

 

많은 곳을 가보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내게는 제주 최고의 카페

 

그리고... 이번 제주 여행 중 가장 좋았던 시간!!!

 

앞으로 제주 오면 빼놓지 않고 들르게 될 곳

 

아니 어쩌면 이 곳 때문에 제주를 더 자주 오게 될런지도^^

 

 

 

 

 

 

 

 

 

 

 

 

멋진 노을은 아니었지만

 

석양에 물든 바다 빛도 참으로 아름다웠다는....

 

 

이렇게 꽉 찬 4일간의 제주 여행을 마치고 다시 서울로...

 

 

변해만 가는 제주의 모습이 안타깝기도 했지만

 

그래도 돌아오면 다시 그리운

 

 

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