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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셋 남자 하나

부여 나들이 - 궁남지, 신동엽생가

 

 

4월 셋째 수요일 나들이는

 

부여입니다~

 

 

지난 공주 여행이 너무 좋아서

 

내친 김에 또 하루 다녀왔습니다

 

 

 

부여에서 연잎밥으로 유명한 궁남지 앞 한 식당에서

 

점심부터 먹습니다~

 

 

 

 

 

11,000원 하는 연잎밥 정식을 시켰는데

 

이 집 음식 참 맛있습니다!!!

 

 

 

 

 

 

 

 

연잎밥도

 

 

초고추장에 무쳐낸 논우렁도...

 

 

 

 

 

부여에 가며 카페 두 곳을 점 찍어 두었습니다.

 

이 곳들만 해도 부여 여행 즐거울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첫번째 카페는 궁남지에 있습니다~

 

그냥 가정집 같다구요?^^

 

 

 

 

 

 

이 집의 매력은 궁남지가 보이는 테라스 자리이지요...

 

아직 봄이 채 오기 전이고

 

연꽃은 많이 멀었지만...

 

4월의 새순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이 곳에 앉아 전 발리의 논 뷰를 자랑하는 카페들과 식당들을 떠올렸습니다.

 

그 곳들에 비하면

 

정말 이 곳이 최고지요^^

 

 

이 뷰가 너무 좋고, 또 아까워서(?)

 

여기 제가 멋진 카페 하나 해볼까 하는 생각마저 들더군요ㅎㅎ

 

 

 

 

 

 

 

 

 

 

 

 

 

 

 

 

 

 

 

 

그렇게 궁남지에서 따뜻한 봄 볕을 즐기고

 

 

 

 

시내에 있는 신동엽 생가를 찾았습니다

 

 

 

 

 

 

 

 

 

 

 

 

 

 

 

 

 

 

 

 

생가 뒤로는 신동엽 기념관이 자리를 잡고 있더군요

 

건축학적으로도 유명한 건물이라 합니다...

 

 

 

 

 

 

 

 

 

 

 

 

 

 

 

부인과 오갔던 서신을 한참동안 읽었습니다

 

인병선님

 

정말 아름답고 멋지신 분이시더군요!!!

 

 

 

 

 

 

 

 

 

 

옥상에 올라 부여 시내도 바라보고

 

왜 건축학도들이 이 건물을 찾는지도 이해가 되고^^

 

 

 

 

 

부여에 신동엽 시인이 있었음이

 

그리고

 

이렇게 생가가 보존되어 있고

 

기념관이 있음이

 

부여로서는 축복이란 생각이 듭니다!!!

 

 

당연 저희 둘에게는

 

부여 나들이 중 가장 좋았던 시간이기도 하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