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1 도쿄 여행 - 시부야 엑셀호텔도큐 (Excel Hotel Tokyu)
5월 14일~16일
2박 3일간의 꽉 찬 아내와의 도쿄 여행은
김포 출발 하네다 행 ANA 아침 비행기로 시작합니다~
기내식 좋아보이지요?
근래 제가 먹어 본 기내식 중에
적어도 저와 제 아내 입맛 기준으로는 최고였습니다.
1. 김포-하네다행일 것
2. 저렴할 것
3. 출국은 이른 아침, 귀국은 늦은 저녁일 것
이 세가지를 다 충족하는 항공편이라 골라 보았는데
여러모로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앞으로 국적항공이나 JAL등과 비슷한 가격이라면
저희 선택은 당분간 ANA일 듯 합니다^^
하네다에서 이번에는 공항 리무진을 이용하였습니다
왕복 1,600엔이라는 가격도 좋았고
무엇보다 시부야 엑셀 호텔 도큐를 이용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편했거든요.
10시 30분 시부야행을 기다리던 중입니다
리무진에서 내린 곳
바로 마크시티 5층
시부야 EXCEL HOTEL TOKYU 로비 플로어입니다!!!!
왕복항공권이라
올 떄도 여기서 탔는데
체크 아웃 후 짐을 맡겨두고 놀다
저녁에 바로 짐 찾아 타면 되니
더할 나위 없이 편하더군요
시부야를 중심으로
다이칸야마, 오모테산도, 지유카오카, 시모기타자와 등을 다니시는 일정이라면
이 곳 엑셀 호텔 도큐와 리무진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아직 11시 30분밖에 안 된 시간이라
짐만 맡기고 나갑니다!!!
호텔은 스탠다드 트윈을 예약했는데
아래와 같이 트리플을 배정해 주더군요
불필요한 침대 있어 더 좁지 않냐구 싫다 하니
룸 자체가 더 커서 편할거랍니다... 무료 업그레이드라구...
머... 배정 층도 12층이라 좋구 해서 그냥 받았지요^^
아오모리, 하코다테에서 싱글 룸만 쓰다 온 직후라
제게는 정말 넓고 편했습니다ㅎㅎ
뷰는 그닥 좋지 않았지만
바로 보이는 네온 사인이
밤에 꽤 운치 있는 모습이더군요... 만족!!!
마크시티 빌딩이 세워진지 15주년이랍니다
저희도 결혼기념일인데하며
기념 촬영~
참... 보이듯이 이번에는
사진에 보이는 저 작은 미러리스 E-M10 하나만 들고 다녔습니다.
사진 퀄리티 제 맘에는 역시 안들지만
뭐... 감안해서 봐주세요^^
5월 중순인데 도쿄는 대낮에는 한여름 날씨입니다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은 곳이라
화창함이 반갑기는 하더군요!!!
체크아웃시간까지
오모테산도에 가서 점심을 먹고 오자 하였습니다
제가 아내 깜짝 놀라게끔 숨겨 놓은 비장의 카페가 있었거든요^^
아오야마 거리를 따라 걸어가던 길
아오야마 가쿠인 대학을 지날즈음
왼편에 Found MUJI가 있습니다
잠시 들러서 둘러보기....
계속 직진하면 오모테산도역을 만나지만
이 Found MUJI 에서 왼편 골목으로 접어 들어
걸어가는게 훨씬 좋습니다~
이런 곳들을 지날 수 있어서요^^
애플스토어
점심 식사를 할 nest Robe에 왔는데
만석입니다
20분 후에 오겠다고 2층 자리를 예약해두고
잠시 플라잉 타이거 (Flying Tiger) 구경
"인생의 봄에, 선글라스 5000원"
멋지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