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 센다이 II
작은 딸과의 센다이 여행
채린아빠
2024. 12. 11. 22:54
입국하는데 세관원이 묻습니다
센다이에 관광 목적으로 온게 맞냐구요~
그렇다하니
그럼 열흘전에도 관광으로 왔던거냐며
의구심의 눈초리를 잠시 보냅니다ㅋㅋ
그럴만도 하지요
도쿄 업무 출장도 아니구...
나이든 아저씨가
센다이라는 도시를 열흘만에 놀러 또 왔다하니
저라도 의심하겠습니다ㅎㅎ
작은 딸과 둘이 참 많은 곳을 여행다녔습니다
그러고보니 6년전 센다이 여행도
작은 딸과 둘이 왔던거네요😜
7월에 출근을 하게 되는 딸이
취준 생활 끝나기전에 어디 좀 다녀와야겠다며
여행비, 날씨등 고려해서 엄빠 다녀온
센다이로 예약을 마쳤는데,
거기 혼자 가면 좀 심심한 도시같다며
은근 아빠를 꼬시기 시작합니다:)
앞으로 작은 딸과 둘이 여행할 기회가
거의 없을 것 같다는 아쉬움에,
여행 이틀전,
부랴부랴 저도 항공, 호텔 끊어
합류했습니다ㅋㅋ
그렇게 갑작스럽게 다녀온
3박 4일 센다이 여행의 간결한 기록^^
예전 센다이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딸이 가장 그리워하던 즌다ㅎㅎ
역시 여행의 시작은 츠케멘
센다이 미디어테크 좀 둘러보고
작은 딸에게 물들어
요즘 일본 가면 꼭 한끼는 먹게 되는
마파두부로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