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 기요미즈데라 (淸水寺)
2014. 5. 26.
교토에서의 셋째 날이자 발렌타인 데이 . . . 밤사이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호텔 정원의 눈 내린 풍광이 무척이나 아름답더군요 눈 덮인 동백꽃 눈 내리는 아침을 어찌 보낼까 잠시 생각하다 잠깐 동안의 나홀로 산책으로 결론을 냅니다^^ 물론 나중에서야 후회했지요 길이 미끄럽더라도 채영린맘 데리고 나오는건데 그랬다구요 ㅎㅎ 아무래도 먼저 생각나는게 호텔서 걸어 갈 수 있는 기요미즈데라입니다 이 곳서 다시 눈 쌓인 동백을 만나고... "아... 좋다!!!" 홀로 연발하며 한 모습이라도 더 눈에 담아두려 합니다~ 교토에서 이런 설경을 만난다는게 상당히 어려운 일이란 걸 알고 있기에 이 날 아침의 산책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두고 두고 생각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