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셋 남자 하나 작은 딸과의 여행을 기다리며.... 2011. 12. 19. 주위 분들이 아빠 딸이 아니라 아빠 친구 아니냐고들 하실 정도로 주말이면 항상 아빠와 둘이 붙어 다니는 작은 딸 이제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 듯 보이지만 그래도 변하지 않은게 있다면 아빠를 밀어내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ㅎㅎ 제겐 감사한 일이지요 정말 혼자 놀뻔한 휴가였는데 말입니다 오늘도 교회 예배가 끝나고 점심 먹으러 들른 명동~ 골목으로 들어오는 빛이 좋아 한 컷 찍자 하니 주위 창피하다 하면서도 결국 이렇게 포즈 잡아줍니다 사실 여중생 딸 사진 찍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ㅎㅎ 아이유를 아빠 보다 더 좋아하는 사춘기 여중생 . . . 여자 셋 수다 떠는게 너무 재미있어 카메라 들이대면 그나마 아빠 생각해서 찍혀주는 고마운 딸 ㅋㅋ 요렇게 예쁜 작은 딸의 방학이 시작되는 1월초면 둘이.. Back to the Analog 2011. 12. 7. 턴테이블을 구입했습니다 왠 복고 지향이냐 하실 분들 계시겠지만 0 아니면 1만이 정답인 디지털 세상이 설명해 주지 못하는 그 무언가가 그리웠나봅니다 ^^ 물론 젊었던 시절 좋아했던 것들에 대한 짙은 향수도 있었겠지요 암커나 수평을 맞추고 침압을 조정하고 피치도 보아야하고 완전 수동 기기라 일일히 바늘을 올려놓고 곡 하나 끝나면 다시 가져와야하고... 음악을 왜 이리 힘들게 듣냐하실런지 몰라도 이 행위 하나하나가 제겐 그리움이었고 또 이제는 즐거움입니다^^ 이 분 음색은 LP로 들어야 그 느낌이 산다는 생각이 듭니다/ 듣고 또 듣고... 생각하고... 그리워하고.... 좋아했던 레코드 판 몇장 골라 펼쳐봅니다... 한동안 이제 또 이 놈 끼고 지낼 것 같습니다. LP도 다시 좀 모아야겠습니다. 친구님들.... 새로 발견한 깔끔한 식당 2011. 11. 26. 토요일 오후 기말시험 공부하던 아이들 점심 먹으러라도 잠깐 바람 쏘이고 싶다합니다 급히 30분내에 갈 수 있는 곳 검색하다 보니 남양주에 새로 생긴 프로하스란 곳이 눈에 들어오네요 국도변에서 보면 이게 뭐야 싶습니다만 막상 내려가보면 상당히 큰 규모의 부지에 미술관 그리고 이태리식, 한식, 일식 레스토랑이 따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아주 좋아요^^ 때마침 현대미술작가 4인 초대전~ 물론 관람은 무료입니다 우리 채영이 제일 맘에 들어했던 작품 오랜만에 그림들 감상하고 이제 밥 먹으러~ 런치세트와 리조뜨 주문 가격은 피자와 스파게티가 포함된 런치세트 기준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어디서나 동생 잘 챙겨주는 언니... 그런 언니가 채린이는 너무 사랑스럽답니다~ 때마침 베트남 아현네 가족이 선물해주었던 가방을 메.. 채린 생일 날 2011. 11. 24. 작은 딸 채린이의 14번째 생일 채린이가 제일 가고 싶다는 교보문고에서 시간을 보내다 인사동 한 스파게티집에서 저녁 늦은 밤 집에서 케익 축하~ 가족 생일이면 가장 힛트를 치는 채영이의 자작 축하 카드^^ 채린아~ 생일 축하해! 요즘 매일 채린이 학교에서 돌아오는 시간만 기다리는 아빠가... ㅋㅋ 자작나무숲 가는 길 2011. 11. 4. 10월의 마지막 날 채영린맘과 함께 했던 가벼운 자작나무숲 트레킹 임도를 따라 걸으며 첫 느낌 '아... 우리나라에도 이런 길이... 손에 꼽을만한 "가을에 걷고 싶은 길"이네!!!!' 조금있음 얼마 안남은 잎마저 떨어지고 나목이 되어버릴 자작나무 한반도 지형의 자작나무숲 사진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시던 분들 다소 위험해보여 다음부터는 안전하게 다니셨으면 하는 바람 ^^ . . . . . 이런 멋진 곳을 알게되어 행복했던 채영린맘과의 하루 나들이 PENTAX istD + DA16-45mm, DA50-135mm 자작나무숲 가는 길 II 2011. 11. 4. PENTAX istD + DA 50-135mm 채영린맘이 담은 2011. 11. 2. 자작나무 숲 가는 길 PENTAX K-X, FA28-105mm f3.2-3.5 가을 속으로 2011. 11. 1. PENTAX K-X, FA 28-105mm 채영린맘이 담아 준 자그마한 내 뒷 모습 ㅎㅎ 오랜만에 동네 한바퀴 2011. 10. 31. 10월의 마지막 토요일 모처럼 여자 셋 남자 하나의 편한 휴일입니다... 오늘은 채영이의 미술 학원 전시회가 있는 날 채영 작품 감상하러 나섰지요... 우리 채영이 그림 하나하나를 가족 모두 사랑합니다 하고 싶은 그림 열심히 하고 있는 채영에게 감사하며 그간 힘들게 만들어 온 작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기쁜 마음으로 화실을 나와서... 오랜만에 동네 한바퀴 산책하기로 합니다 그간 다들 바빠서 이런 시간 내기 힘들었었네요 같이 걷는 내내 전 얼마나 즐겁던지...ㅎㅎ 어설픈 설정샷에 서로 웃고.... 오랜만에 딸들 뽀뽀도 받고 ^^ 어느 아빠나 그렇겠지만 저도 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세상서 젤 행복합니다!!! PENTAX istD & DA35mm f2.0 장인어른과 함께 했던 2011. 10. 29. 부석사, 후포항, 백암온천, 불영사, 봉화로 이어진 1박 2일 여행 처음으로 장인어른과 둘만의 시간을 가져보았네요^^ 차를 타고 다니며 오랜 시간 미처 몰랐던 옛 이야기등 많은 말씀 듣고 맛난 음식도 먹고 사진도 많이 담고 하였네요. 이런 귀한 여행도 할 수 있는... 제게 주어진 긴 휴가에 감사합니다^^ PENTAX istD & DA 16-45mm, DA 50-135mm 부석사 2011. 10. 29. PENTAX istD & DA 16-45mm, DA 50-135mm 풍기 후포 봉화 맛집 2011. 10. 29. 1박 2일 짧은 여행의 첫 목적지 풍기 역전 식육식당 (역전한우숯불식당) 새 블로그 친구님이신 몰리님 추천으로 찾게 된 곳 소갈비살 꼭 먹어보란 말씀에 무조건 그걸로 주문~ 투박하지만 정말 맛깔스럽게 썰어 내주신 갈비살 보기만 해도 맛이 어떨런지 바로 아실 것 같다는...^^ 밑반찬과 청국장도 끝내주고... 다시 한번 몰리님에게 감사~ 다음에는 정말 군침 돌게 만들었던 곰탕 먹으러 가겠습니다^^ 첫 날 저녁 후포 회 센터 전에 가보았던 등대 식당이 일찌감치 영업종료를 한 바람에 급히 검색질 해보고 찾아간 곳 오복횟집에 뒤로 보이는 장미식당 할머님 추천해주시는대로 바로 앞 오복횟집에서 회를 주문... "둘이시면... 넉넉하게 맘껏 잡숫게 2만원어치 하셔요... 잘 해드릴께..." "뭘 주시는데요? 그거면 .. 이전 1 ··· 6 7 8 9 10 11 12 ···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