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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 발리

우붓 산책

엄마와 이모를 맘 편히 쇼핑하라 놓아주고 (?)
저는 채영, 채린이와 함께 우붓 거리 산책에 나섭니다.
작년 그렇게 더웠던 거리인데 오히려 비 내린 직후라
걷기에는 더 편하더군요....
참으로 아름다운 거리를 함께 걸었습니다.


MX, K 28mm 3.5, Reala, Film Scan



MX, K 28mm 3.5, Reala, Film Scan


채영, 채린이가 가장 좋아하는 우붓의 고양이 샵입니다.
직접 나무를 깎아 고양이 인형들을 파는 곳인데 작년에도 이 곳에서 예쁜
고양이들을 샀었지요...
올해는 선물해 줄 친구들 리스트까지 가지고 큰 기대를 하고 왔습니다. ^^


MX, K 28mm 3.5, Reala, Film Scan


오른쪽에 있는 사람이 이 샵의 주인입니다.
작년에도 왔었다고하자 어느 나라에서 왔냐며 무척 반가워하더군요...
그러나 조금 깎아 달라는 말에는 지금 태그 가격이 'Happy Price'라며 절대 고개를 젓습니다.
작년 1년동안 한번도 올리지 않은 가격이라면서요... ^^


MX, K 28mm 3.5, Reala, Film Scan


한참을 고민하며 고양이들을 고르고 있는 채영, 채린
참고로 이곳 아주 작은 고양이 인형 가격이 500원 정도 합니다. ^^


MX, K 28mm 3.5, Reala, Film Scan


CONTAX 139, Distagon 25mm, RDP III, Film Scan


맘에 드는 인형들과 의자등을 산 이후 두 놈의 발걸음이 한층 더 가벼워졌습니다. ^^


MX, K 28mm 3.5, Reala, Film Scan


우붓에는 원색으로 꾸며진 샵들도 멋지지만 이렇게 골목길들 또한 묘한 매력을 줍니다.
저 너머 하늘만 파란 빛이었다면 참으로 좋았을 사진인데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


MX, K 28mm 3.5, Reala, Film Scan


드디어 여러장의 스카프등을 산 엄마와 이모를 만납니다.
작년 가장 인기가 좋았던 선물이었는데 많이 못 산걸 아쉬워했었지요...
역시 싼 가격에 좋은 품질과 디자인이라며 무척 맘에 들어하더군요... ^^
이제 짧아서 아쉬웠던 우붓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참으로 정겹고 멋진 거리 우붓입니다.


CONTAX 139, Distagon 25mm, RDP III, Film Scan



CONTAX 139, Distagon 25mm, RDP III, Film Scan



MX, K 28mm 3.5, Reala, Film S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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