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길었던 휴가(?)의 마지막 마무리가 되었네요
5월 마지막 날 풍기, 봉화, 안동 나들이
그 중 청량사에서 담았던 사진들입니다
차를 세워 두고
이런 그늘 진 숲길을 걷다보면
멀리 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청량사를 볼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절까지 천천히 걸으면 30분입니다
그 어느 산에서 맛보았던 약수 보다
더 달고 맛있었던 물
멋진 배경을 두고 셀카를 찍어 보는데
영 어색합니다
고육지책으로 뒤돌아 섰더니 제 키가... 너무 짧네요ㅠㅜ
이건 휴대폰 셀카로 찍은 사진 ^^
무슨 소원 빌고 싶으신가요?
전...
이제 다시 직장 출근하니 아침 잠 좀 없애달라는...ㅋ
그리고 짧고 굵게 일하고 다시 배낭 멜 수 있게 해달라는....ㅎㅎ
홀로 산책을 즐기는데 어디선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 뒤돌아보니
힘들어 못 올라오시고 밑에서 쉬시며 기다리시겠다던
어머님이...^^
바람이라는 멋진 총각과
소리라는 예쁜 처녀가 만나면
참 아름다울 것 같다는 엉뚱한 생각~
가을에는 더 아름다울 산
어... 생각보다 일찍 내려오네? 하시던 모습^^
근처 냇가 구경하다 해질 무렵 튀어 오르던 갈겨니 모습 포착~
먼저 휴대폰으로 한 컷
그리고 카메라 꺼내 또 한 컷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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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나들이었지만
편하고 감사했던
멋진 여행의 마무리였습니다
내일부터 출근이니
이제 당분간 포스팅이 힘들겠지요?
그래도 가끔씩 들러는 보겠지요
친구분들 소식 궁금해지고
그리고 다녀왔던 여행지들에 대한 그리움이 깊어지면....
모두 행복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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