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가을이 시작되던 무렵
옥천으로의 수요 여행
옥천에 와서 가장 먼저 찾은 곳
정지용 생가
옥천 맛집으로 꼽히는 구읍할매묵집에서 점심
'아직 슴슴한 묵의 깊은 맛을 못 느끼나 보다' 하며 먹었던
도토리묵^^
골목길 따라 걷다 보니
육영수 여사 생가
들어가서 나올 때까지 들었던 느낌
"정갈하고 품위있다"
생전 그 분의 이미지와 닮은 듯^^
아직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는 조금 일렀던 9월 하순의 옥천
이렇게 부부 사진 찍고 ㅎㅎ
공주, 부여 등 다니며 새로이
충남의 매력을 느껴서이기도 했지만...
갑자기 옥천까지 찾아 온 이유의 대부분은
이 곳 카페 "소정"에 가보고 싶었기 때문
소정에서의 멋진 시간은 따로 포스팅하기로 하고...
옥천에서의 마지막으로 들렀던 옥천 성당
그날의 잿빛 하늘과 묘하게 잘 어울렸던 성당의 모습
정말 아름다운 카페 "소정"이 있기에
다시 한번 아내와 함께 찾아 갈 곳...
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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