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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보고 싶은 사진

행복한 질주 2006. 11. 1. 클릭하시면 제 크기의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PENTAX MZ-3, FA 28-70mm f4, Reala 이른 아침 아름다운 가을색을 가르며....^^

감사합니다 ^^ 2006. 10. 27. 필름카메라로 저와 함께 하는 여자 셋의 일상을 담아온게 얼추 2년입니다. 아버님께 물려 받은 PENTAX 카메라와 장인어른께 물려 받은 MINOLTA 카메라로 2년간 참 많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제가 새로 산 카메라들이 부쩍 늘었지만요...^^ 그간 저희 가족을 남다른 애정으로 보아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때론 격려해 주신 mm 친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원래 부부싸움도 많고 여러 어려움도 겪어야 했던 저희 가족이 웃음 속에 지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mm 친구분들의 따뜻한 시선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저희를 이렇게 행복한 가정으로 보아주시는데 적어도 부끄러운 모습으로 지내지는 말자고 서로 몇번이나 다짐했었거든요 ^^ 그런데 갑자기 왜 이런 사진과 글을 올리냐구요? 그게 말입니다...

예쁜 집 2006. 10. 10. 클릭하시면 제 크기의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PENTAX MZ-3 (panorama), FA 28-70mm f4, Agfa Ultra 진도 운림산방 옆 아름다운 섬에 이런 집 짓고 산다는게 왜 이리 부러운지요... ^^

행복바이러스 2006. 9. 19. 클릭하셔야 제 크기의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 CONTAX 139Q, Sonnar 135mm f2.8, RDP III 행.복.바.이.러.스. 이 아름다운 가족을 보며 저 역시 행복했습니다. ^^ -제주 섭지코지에서-

미시령에서 2006. 9. 4. OM2sp, Zuiko 24mm & 100mm 2.8, RDP III 속초 주말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던 길

바다 2006. 8. 24. 클릭 요망 ^^ CONTAX 139Q, Sonnar 135mm 2.8, Portra 160NC (B/W conversion) 흐리고 바람 불던 속초 물치항에서

채린, 무지개를 만나다 2006. 8. 22. T2 & Portra 160NC 8월 18일 금요일 저녁 속초로의 주말 여행 가던 길에서 무지개를 만났습니다. 채린이에게는 신비로운 광경이었지요. 무지개를 보면 행운이 찾아온다던데 우리 채린이에게도 아름다운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

작은 딸 2006. 8. 2. OM2Sp, Zuiko 100mm 2.8, Portra 160NC 7월 30일 일요일 아 빠 아빠와 나는 오늘 하루종일 함께 있었다. . . 그리고 우리 아빠는 욕심이 나지 않게 첫째딸, 둘째딸 다 똑같이 이뻐해주고 사랑해준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짜증이 날 때도 있다. 왜냐하면 내가 보기엔 다른 아빠들은 둘째딸을 더 이뻐해 주는 것 같기 때문이다. 나는 오늘 그것 때문에 많이 섭섭했다. . . 하두 쓰다 보니 다 채워졌다. '아빠! 사랑해요~ ♡' - 작은 딸의 허락을 받고 발췌하여 옮긴 일기 중에서 - 사랑하는 작은 딸입니다. 일기에서도 보이다시피 샘도 많고 욕심도 많은 막내이지요... 어렸을 때는 언니에 비해 유난히 말이 늦어 걱정도 많았던 채린이... 그러나 이제는 그 작은 입에서 조잘거리며 나오..

양수리에서 2006. 7. 11. PENTAX MZ-3 (panorama), Sigma 28-70 f2.8 EX, Reala Ace 토요일 오후 피곤하다는 이유로 집에만 있다 보니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더 쌓일 듯 합니다. '우리 이장님댁에 저녁이나 먹으러갈까?' 아빠가 가장 즐거워하는 일이 가족들과 사진 찍는 것임을 잘 알고 있는 세 여자이기에 선뜻 그러자하며 각자의 사진기를 챙깁니다. 시간을 보니 4시 30분 다행히 차가 막히지 않아 늦지 않은 시간에 양수리에 도착합니다... '이곳이 엄마, 아빠 젊었을 때 데이트 많이 하던 곳이란다... ^^' 강변 구경도 하며 시골길 따라 걷기도 하며 어둠이 깔리기 전까지 그렇게 모든 시름 잊고 서로의 웃는 모습을 담기에 바빴습니다...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열심히 응원해 주고 힘..

베스트 샷 ^^ 2006. 5. 16. Me Super, SMC K 28mm 3.5, Reala 결혼기념일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다녀 온 설악산 여행 저와 채영이, 채린이가 찍은 네롤의 사진 중에 만장일치로 베스트 샷으로 뽑힌 채린이의 사진입니다... 이 아이 참 사진에 소질이 있어 보입니다... 앉아서 광각으로 잡아 낸 화각도 참 멋지고 딸이 찍는 사진이라 그런지 엄마의 표정도 참으로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정말이지 아빠를 능가할 날이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 . . . 채린이가 이 사진을 찍는 모습을 제가 뒤에서 잡아 보았습니다. ^^ OM2 Sp, Zuiko 100mm 2.8, 포트라 160VC

큰 딸 2006. 5. 11. CONTAX 139Q, Sonnar 135mm, NPH 400 우리 큰 딸 채영이입니다. 이런 말 하면 또 팔불출 소리 듣겠지만 (이제 익숙하시다구요?) 어디 하나 나무랄 데가 없는 아이입니다. 그저 생각만 해도 항상 흐뭇하고 사랑스러운 아이이지요.. 지금 생각해 보니 한번도 이 아이를 정말로 화가 나서 야단쳐 보거나 아님 '뭔가 더...'하고 욕심이 들어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마냥 기특하고 대견하고 또 자랑스러운 딸이지요... 이 아이가 벌써 6학년입니다. 진로에 대해 처음 고민해 보는 시기가 되었지요. 7살때 부터 꿈인 뮤지컬 배우를 지금까지도 강하게 꿈꾸고 소망하고 있는 채영이... 그 길을 위해 예원예중을 보내야 하나 요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아이의 꿈을 위해 부모가 그냥 어영부영 지내..

비 내리던 토요일 오후 (둘)

비 내리던 토요일 오후 (둘) 2006. 5. 10. 클릭하시면 제 크기의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 CONTAX 139Q, Planar 50mm 1.7, Agfa Ultra 촬영팁 여쭈어 보시는 분들이 있어서... 우선 무보정에 리사이즈만 한 사진들입니다. 비 내리는 날 창의 와이퍼 끄고 운전석에 앉아 찍으면 쉽게 나오는 사진입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연구는 많이 했습니다...ㅋ) 원색표현이 Key라 색감 짙은 Agfr Ultra구요 이런 회화적 분위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핀을 적절히 날려야합니다. 촛점을 창에 맞추어버리면 빗물자욱이 뚜렷이 남아 버리구요 피사체에 맞추면 그저 해상도 떨어지는 밋밋한 사진이 되기 쉽습니다. 창을 조금 지나서 저의 경우에는 2m 정도에 촛점을 맞추었습니다... 디카로 오토포커스만 되시는 분들은 아마 차 본네트 맨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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