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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 안동 경주

낚시






여러 고택 중

이곳 농암종택을 선택한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고택 앞에

강이 흐르고 있다는 것이었지요



안동 구경을 하고

들어와서

늦은 저녁에 잠깐 동안 낚시를~


이틀 전 내린 비로

물이 불어

많이 잡지는 못했지만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자기 낚시대가 부실하다며

삐친 채린이를

언니가 달래주고...ㅎㅎ


















채린이가 두 마리 잡고






채영이도 낚고 ^^

PENTAX *ist D & DA 16-45mm





그리곤 명농당으로 올라와서

안동에서 사 온 돼지 목살 구워 먹었지요



저는 숯불을 피우고 고기를 구워

마루로 올리고

아이들은 교대로

쌈에 싸 아빠 입에 넣어주고...



안동 길가에 소쿠리 펴고 앉으신 아주머님

조금만 달라 해도

집에 일찍 들어 가야 한다고

1,000원 받고 왕창 다 싸 주신

상치와 고추에 싸서 먹었던 그 고기 맛




정말 잊지 못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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