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10 나고야

교토 % Arabica, 카모가와 산책

 

 

밀린 숙제를 하듯

 

텐류지, 치쿠린 산책을 마치고 나와

 

다시 아라시야마역까지 걷습니다

 

 

 

 

 

 

 

 

 

 

 

 

 

 

 

 

 

 

 

 

요즘 젊은 친구들에게 핫하다는

 

Ex Cafe에 들러 롤케익 쿠로마루를 맛보려했으나

 

만석이기도 하고...  홀로 앉아 있기도 좀 어색한 분위기의 카페이기도 해서

 

바로 나와 아라비카교토로 갑니다

 

 

 

 

 

 

 

가끔은 아주 작은 이유로

 

여행 자체나 행선지를 정하곤 하는데

 

나고야에서 먼 교토까지 당일치기로 다녀갈 생각을 했던 건

 

이 곳 카페 % Arabica Kyoto에서 카페라테 한잔 마시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주문에 앞서 몇 컷 찍어봅니다

 

 

 

감사하게도...

 

이 아름다운 바리스타분이 타주시는 라떼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감히 말하건데

 

제가 마셔 본 카페라떼 중에 최고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하는 인증샷^^

 

 

 

 

 

 

 

 

 

 

 

 

 

 

 

해는 넘어가고 있고...

 

가방이 놓여있는 저 자리에서 일어나야 할 시간입니다.

 

 

커피 한잔 조금씩 나누어 마시며

 

꽤 오랜 시간 저 곳에 앉아

 

흐르는 강을 보고

 

지나는 사람들을 보고

 

그러다 이 카페를 찾는 손님들과 예쁜 바리스타님을 보고^^

 

 

 

 

 

 

 

 

 

 

 

 

One Day Pass를 Full로 활용코자

 

버스를 2번 갈아타고 도착한 카모가와

 

 

 

 

 

 

 

 

 

 

 

 

 

 

강변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시민들이 참으로 부럽네요~

 

 

 

 

 

당초 저 강변 길을 따라 자전거를 탈까도 고민했었는데ㅎㅎ

 

 

 

 

 

 

 

 

 

 

 

 

꼬치와 삿포로 나마비루가 맛난 폰토입니다

 

와이프와 딸들과 함께 먹었던 생각이 나며

 

가족들이 새삼 그리워지더군요

 

같이 있었음 또 맛나게 한잔 했을텐데 말입니다...

 

 

 

 

 

 

 

 

늦은 저녁을 교토역 지하

 

중국관광객들로 가득 찬 돈까스 집에서 떼우고....

 

 

 

 

 

 

 

 

 

 

 

 

 

 

다시 밤 기차를 타고 나고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교토를 다녀와 느낀 건

 

날로 관광인파가 늘어나며 번잡해지고 있다는겁니다

 

 

아마도 다음에 교토를 다시 찾는다면

 

아마 극비수기 때일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