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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 나고야

나카센도 (中山道) 트레킹 넷 - 마고메주쿠 (馬籠宿)에서 나고야로

 

오르막이 어느 정도 끝나가면서

 

이제 트레킹도 마지막 코스로 접어듭니다

 

나카츠가와시 진입입니다

 

 

 

 

 

 

 

 

 

 

이 길을 걸으며 2주나 한달 후에는 얼마나 아름다울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단풍이 든 모습 상상이 가시지요?^^

 

다시 이 곳을 가게 된다면

 

무조건 11월입니다!!!!

 

 

 

 

 

포장도로가 편하긴 하겠지만...

 

역시 옛길을 따라 걸어야겠지요~

 

 

 

 

 

이 곳도 곰 위험 표지와 딸랑 종

 

곰이 나타날까 싶습니다만...

 

그래도 가능성이 있으니 종을 설치해두었겠지요?

 

 

 

 

 

이제 마고메주쿠 (馬籠宿) 입니다

 

 

 

 

 

 

 

 

 

 

 

 

 

 

 

 

 

 

 

 

 

 

 

 

 

 

 

 

 

참으로 조용하고 평화롭지요?

 

 

 

 

 

마지막에 편한 길 놔두고 또 오르는 길이 나타납니다...

 

우회할까 했는데 마지막까지 옛 나카센도를 걷겠다는 생각에 올랐습니다만....

 

 

 

지나쳤음 아쉬웠을 뻔 했습니다.

 

멋진 전망대가 있더군요..

 

 

 

 

 

 

 

 

 

 

 

 

 

 

 

 

 

 

 

 

이렇게 마고메만 들러 보고 가는 분들도 많은 듯 합니다

 

 

에도시대 영화를 찍으면 단골 촬영장이 된다 하는 마을이니

 

충분 그러하겠지요!!!!

 

 

 

 

 

 

 

 

 

 

 

하지만 전 이 아름다운 마고메를

 

버스 시간에 쫒겨 허둥지둥 내려갑니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저와 거꾸로 코스를 걸으신다면

마고메 여유로이 보시고 츠마고에서 시간 조절이 가능하시고

나기소까지 마지막 1시간의 하이라이트 구간을

저녁 노을과 함께 즐기실 수 있겠지요?^^)

 

 

 

 

나고야행 버스를 타는 곳입니다

 

 

 

이곳서 1시간 간격의 사람없는 버스를 타고 30여분을 달리면

 

나카츠가와역입니다!!!

 

 

 

 

 

 

 

 

하늘 또한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나카츠카와역에서 다시 기차를 타고 (예약없이, 지정석없이 자유석 특급을 탔습니다)

 

나고야역에 도착하니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더군요

 

10시에 떠났으니 9시간 정도의 나들이였네요!!!

 

 

 

 

 

하루 쏟았던 에너지가 많았던 만큼

 

저녁은 든든히 먹고 싶었습니다

 

호텔을 향해 걷다가 우나기 전문 식당이 보이길래 히츠마부시를 먹기로 했습니다

 

 

 

 

 

 

 

 

정말 맛있더군요 ㅎㅎ

 

다만 가격이 좀 센데다가, 사카에 이름난 식당들에 비하면 약간 부실하지 않나 싶습니다.

 

100% 일본산 고급 장어만 쓴다 하시던데

 

다른 곳도 그렇지 않을까요??

 

 

 

 

 

암커나 나고야를 여행지로 택했던 가장 큰 이유였던

 

나카센도 (中山道) 트레킹을 마쳤습니다

 

 

만일 누군가가

 

제가 지금껏 다녀 본 일본 여행지 중에 어디가 제일 좋았냐고 묻는다면

 

홋카이도의 비에이, 비바우시 트레킹이라고 대답해 왔는데

 

이제는 나카센도도 더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