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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 아오모리,하코다테

Day3 아오모리 시내, 놋케동

 

 

이제 이곳서 3박을 할 호텔부터 찾아가야겠습니다

 

 

 

역에서 5분 정도 걸으면 된다는데

 

대략 감만 잡고 찾아가 봅니다

 

 

 

 

 

 

공항에서도 보았지만

 

아오모리-서울 국제선 취항 20주년 축하 플래그가

 

거리 곳곳에 걸려있습니다.

 

 

아...  지금은 아오모리-인천간 대한항공이

 

아오모리 공항을 오가는 유일한 국제선입니다^^

 

 

 

 

 

역을 등지고 걷다가 3번째 즈음의 교차로에서 좌회전 하니

 

예약한 JAL CITY 호텔입니다

 

 

여행 직전에 예약을 하다보니

 

히로사키에 괜찮은 호텔들이 Full-Booking이었고

 

아오모리 시내 역시 3연박이 어려운 상황이라

 

힘들게 구한 호텔인데

 

결과적으로는 아주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로비 한켠에는 자전거를 대여해주는데

 

한나절 타고 아오모리 시내 다니지 못했던게

 

아쉽습니다

 

 

 

 

 

 

몇년간 제 여행에 항상 동행하는

 

Briggs & Riley 배낭과 가방

 

쓸수록, 낡을수록 더 마음에 듭니다!!!

 

 

 

 

 

 

싱글룸입니다

 

역시 아주 작은 방이지만

 

하코다테 루와지르 호텔과 같은 가격인 1박 7만원 정도에 예약을 했는데

 

루와지르 묵으며 느꼈던 불편함이 이 호텔에서는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베드도 140으로 조금 더 넓고

 

룸도 아주 미세하나마 크고

 

무엇보다 화장실 냄새가 없이 쾌적합니다

 

 

남자 하나 묵을거구 잠만 잘건데 뭐 이 정도면 충분하지요^^

 

 

 

게다..  이런 멋진 뷰까지 있는 룸인데...

 

 

 

 

아오모리 여행하시는 분들

 

저렴한 싱글룸으로 추천해드립니다!!!

 

 

짐 풀어 두고 시내가 어떤가 잠시 둘러보기로 합니다

 

 

하코다테에서 봤던 나카산 백확점이 이곳서 가장 큰 쇼핑몰이고...

 

 

 

AUGA몰 앞 뭔가 모금하고 있는 학생들

 

 

 

 

 

 

그리고 늦점을 먹기 위해 찾은

 

아오모리에서 꽤나 유명한 아오모로어채센터입니다

 

 

왼쪽 좀 웅성거림이 있지요?

 

사거리에서 어채센터를 사진에 담으려는데

 

굉음과 함께 뷰파인더 안에서 차가 두어바퀴 굴러버리는 걸 생생히 보았네요.

 

 

왼쪽에 보이는 하얀차가 택시를 피하려고

 

브레이크 잡으며 핸들이 급히 꺾었는데

 

차가 그대로 두바퀴 구르고...  다행히 제대로 서더군요

 

다치지는 않은 듯 보였는데

 

바로 눈 앞에서 그런 사고 본 건 처음인듯 싶습니다

 

 

 

 

암커나...  3시 반이 넘어서야 아오모리의 유명한 놋케동 のっけ丼 을 먹습니다

 

 

 

 

 

 

 

 

안내에 나와 있듯이 1,080엔을 내면 100엔 쿠폰 10매가 붙은 식권을 줍니다

 

이걸로 다니면서 밥과 미소시루와 회등을 담는건데요...

 

 

우리나라에는 통인시장에 이와 비슷한 엽전 식권이 있지요?^^

 

 

 

 

 

 

 

 

 

 

 

 

 

 

 

4시에 영업이 끝나는데 마감시간이 다 되어

 

남아있는 회들이 좀 부실한 듯 합니다

 

딱히 다녀도 고를 것도 없기에

 

인상 좋으신 할머니 한분 가게에서 거의 다 채웠습니다

 

 

여기 가실 분들

 

아침이나 아님 꼭 점심시간에 가시길 추천합니다

 

 

할머니 가게 옆 테이블에서 식사~

 

 

옆에서 챙겨주시고 도와주셔서 그런지

 

기분좋게,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만....

 

 

담부터는 그냥 백화점 지하에서 도시락 사먹을 듯 합니다ㅎㅎ

 

 

 

 

 

 

 

 

식사하고 나오니 조사가 한창이네요

 

 

 

 

 

 

 

 

 

 

 

 

 

 

 

역 앞 사과 가게

 

 

 

 

 

 

 

 

정말 맛있어 보이는데

 

하나만 사서 먹기도 뭐하고^^

 

 

 

 

 

LOVINA에 무인양품이 보여 올라가 봅니다

 

 

큰 아이가 무지 퍼셀 남색 하나를 보이면 사오라 했는데

 

이게 일본서도 거의 다 품절이라....

 

혹시나 했는데 여기는 지방 매장이고 한국 사람들 손길이 안 닿아서인지

 

딱 원하는 남색 225가 남아있네요~

 

득템입니다ㅎㅎㅎ

 

 

 

 

 

둘러보다

 

너무 더운 날씨에 맞는 옷이 좀 필요하길래

 

셔츠나 티를 몇개 골랐습니다.

 

할인을 좀 하기도 했지만

 

무지퍼셀 포함 이렇게 다 해서 9만원이 안들었네요

 

엔저 덕에 정말 일본 쇼핑 할 만 하지요?

 

사실 우리나라 옷값이나 음식값이 너무 비싼 것일수도ㅠㅜ

 

 

여기서 산 짧은 소매 셔츠들 아니었음

 

아오모리와 히로사키에서 더위에 엄청 힘들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