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다테에서의 마지막 오전을 어찌 보내야하나 고민하다
모토마치 산책 중 놓치고 온 공회당과
베이 에어리어 창고군을 한번 더 보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모토이 언덕길 끝에 구 하코다테 공회당이 보이고
그 위로 산 정상에 전망대가 있네요
모토마치 공원 그리고
왼편이 구 홋카이도청 하코다테 지청 청사
그리고 가운데 황금 치장의 화려한 건물이
구 하코다테구 공회당입니다.
1910년에 지어진 영국식 목조 건물로
모토마치 공원에서 보이는 풍광과 함께
하코다테 랜드마크 중 하나가 될 정도로
사랑을 받는 곳인데....
사실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 두개를 받을 정도의
그렇게 멋진 스팟은 아니었다는...
이것 역시 재팬 프리미엄이구나 했습니다^^
뭐 저야 이런 화려한 건물 구경보다는
골목 골목 산책길을 더 좋아라하니까
간단히 둘러 보고
골목길 탐방
역사 깊은 가옥이라 소개되어 있던 집
오픈전이 아니라면 한번 들어가 보고 싶었던 다방
히요리 언덕인 듯 합니다
걷다가 고개 돌려 뒤를 보면
절로 감탄사가 터지곤 했던 모토 마치 동네의 길...
구 영국 영사관 뒷 뜰
오픈 시간을 9시로 잘 못 기억해
찾아 갔었던 커피 전문점 Peace piece
아침 커피를 여기서 마시려 참았었는데ㅠㅜ
휴일이라 그런지 더 한산했던 거리
베이에어리어 붉은벽돌 창고군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가나모리홀
이 곳 역시 홋카이도의 유명 과자들을 포함
다채로운 식품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한국으로 바리 바리 싸가지고 오고 싶을 정도로
맛나 보이던 과자, 과일들...
스타벅스 뒷편으로 가
잠시 바다 냄새 좀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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