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 아웃까지 1시간여의 여유가 있어
베이 에어리어 창고군을 좀 구경해보기로 합니다
기념품 파는 점포들 정도로 생각했는데
꽤 다채로운 가게들이 있더군요
그 중 하나인 페이스트리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서 치즈케익등을 사가고 있었습니다
시식으로 건네 준 케익 한 조각을 맛보았는데
홋카이도의 그 달콤고소한 치즈 맛,
딱 그대로였습니다
요즘 점점 가죽 제품에 눈길이 많이 갑니다 ㅎㅎ
큰딸이 좋아하는 퍼그가 있음 하나 사려했는데^^
중국인 관광객이 우르르내려 구경하고 바로 또 떠나던 메이지칸 (옛 우체국 건물)
베이 에어리어 창고군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어찌보면 오타루 창고군보다 규모도 크고 더 볼거리도 많은 듯 합니다
베이 에어리어의 오른쪽 끝에 있는 하코다테 비어
아내와 왔더라면 당연 여기서 한잔 했었을텐데 말입니다 ^^
정말 역 바로 앞에 있어 이동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었던
르와지르 호텔 (LOISIR HOTEL)에서의 2박을 마치고
일찌감치 아오모리로 향합니다
캐리어에 카메라 올려 놓고 셀카 한장 찍어주고...
11시 19분발 신아오모리행 백조호입니다
일요일이라 손님이 많을 듯 해서
5,000원 더 주고 자유석 아닌 지정석을 끊었는데...
텅텅 비었습니다.
5천원 무지 아까웠다는 ㅎㅎ
멀리 하코다테의 야경을 보던 하코다테산의 모습이 보이고
언제 봐도 부러운 침엽수림도 가끔 스쳐가고...
아무런 걱정없이 그저 편하기만 했던 시간
그 평안한 느낌을 셀카로도 담아보고...
'2015.04 아오모리,하코다테'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y2 하코다테 고료카쿠코엔 (7) | 2015.06.01 |
---|---|
Day2 하코다테 고료카쿠코엔 벚꽃 (2) | 2015.05.29 |
Day2 하코다테 야경 (6) | 2015.05.29 |
Day3 하코다테 공회당 모토마치 산책 (2) | 2015.05.28 |
Day3 아오모리 시내, 놋케동 (2) | 2015.05.27 |
Day3 아오모리 야경, 베이 브릿지 (2) | 2015.05.27 |
Day4 히로사키로 (0) | 2015.05.26 |
Day4 히로사키성 벚꽃 (0) | 2015.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