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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 아오모리,하코다테

Day3 아오모리 야경, 베이 브릿지

 

호텔 맞은편에 있는 멋진 빵집 구경을 하곤

 

아스팜 (ASPM :アスパム) 들렀다 해변을 걷는 코스로

 

아오모리를 한바퀴 돌아보기로 합니다

 

 

 

 

 

 

그런데 Aomori의 A를 형상화 해서 지었다는

 

아오모리 관광물산관 아스팜 직전에

 

아오모리 베이브릿지 (Aomori Bay Bridge)가 있습니다만...

 

 

걷다 보니 다리를 오를 수 있는 계단이 바로 있는겁니다.

 

 

 

예정에 없었는데...

 

이 다리를 올라 걸으면 석양을 볼 수 있겠단 생각이 갑자기 들어

 

아스팜은 바로 패스하고 다리로 올라갔지요

 

 

 

아.. . 멋지네요!!!

 

20분만 더 빨리 올라왔었음 좋았겠다 아쉬워하며

 

해넘이를 쫒아 걷습니다

 

 

아스팜을 뒤로 하고....

 

 

 

 

 

 

 

 

이 방향이 홋카이도쪽이라 하더군요

 

맑은 날은 하코다테도 보인다던데...

 

 

 

 

 

해는 넘어가고

 

베이의 풍광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바람마저 얼마나 상쾌하던지...

 

기대도 안하고 온 아오모리인데,

 

이런 매력을 숨기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리 중간에 지상으로 내려가는 계단 통로가 또 있습니다

 

1,219미터의 아오모리 베이브리지 ( 青森ベイブリッジ )에 대한

 

설명도 적혀있네요

 

 

 

 

 

해는 넘어가고

 

다시 내려가려는데

 

사진을 담고 있는 어느 일본 부부의 정겨운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와이프 생각 정말 많이 났습니다

 

둘이 왔었음 좋았을터인데 하고....

 

 

 

 

 

다리 중간의 원통형 계단은

 

아오모리의 상징인

 

네부타 기념관과 A-Factory가 있는 광장으로 연결되어있습니다.

 

 

 

 

 

 

 

 

 

 

 

 

 

 

 

 

 

지역 특산물을 팔기도 하고

 

멋진 식당들도 있는 A-Factory의 야경

 

 

 

 

 

 

 

 

 

 

 

 

 

 

 

 

 

 

 

 

 

 

 

짐만 되지 않는다면 싸오고 싶었던 유기농 제품들

 

 

A-Factory 구경을 마치고

 

광장에서 사람들 좀 보다가

 

다시 다리로 오릅니다

 

 

아오모리 야경을 좀 봐야했기에...

 

 

 

 

 

 

 

 

 

 

 

 

 

 

기차 한대 정차중인 아오모리역

 

 

 

 

 

 

 

 

 

 

정적인 지방 도시라

 

야경은 그다지 화려하지 않습니다만...

 

 

대신 어떤 편한함과 친근함이 느껴집니다

 

홀로 다리위에 서서 야경을 보고 있는데

 

참 행복하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잊지 못할 저녁이었습니다!!!

 

 

 

 

 

 

 

 

아오모리역의 시계는 7시 반을 가리키고...

 

 

 

 

저녁을 먹어야 할 시간인데

 

슬슬 걸어가며 식당을 찾아보기로 합니다.

 

그러다 발견한 소바집인데

 

일단 홋카이도 매니아인 내게 바로 눈에 띄는 곳이었네요

 

 

삿포로에 본점이 있다는 호카나이제면

 

 

입간판에 맛에 대해 자신 있다 쓰여있더군요

 

도쿄의 야스베 츠케멘 처럼요^^

 

 

 

 

 

 

 

 

 

 

 

 

 

 

카레 세트를 시켜 보았는데

 

정말 소바 맛이 끝내줍니다

 

 

 

 

 

시장하기도 했겠지만

 

정말 면발이 최고였습니다.

 

결국 다음 날 저녁도 이곳에서 자루 소바를 먹었는데

 

제가 일본에서 먹은 소바 중에서 최고였다 할 수 있겠습니다...

 

 

삿포로나 아오모리 여행하시는 분들

 

계시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