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행의 네번째 날입니다
처음 여행 계획을 잡을 때
아오모리 In-Out 항공은 택했지만
숙박은 하코다테에서 2박
그리고 아오모리가 아닌 히로사키에서 2박을 하려 했었습니다.
그러나
히로사키성의 벚꽃 축제 기간이어서인지
히로사키 모든 호텔이 Full Booking이라
아오모리에서 묵어야 했었지요.
히로사키를 다녀와서는
그게 오히려 좋은 선택이었음을 알게되었지만...
암커나 기대가 컸던 히로사키 가는 날입니다
8시 정도의 아오모리 시내
역시 조용합니다
대체 다들 어디 있는걸까요?
등교가 조금 늦은 듯한
학생들만 거리를 지나고...
오늘 아침은 간단하게 Gusto입니다.
커피나 수프 쥬스류등은 무료로 가져다 먹으면 되고
토스트나 달걀류를 고르면 되는데...
이것 역시 4,000원이 안되는 가격입니다
한국 오는 일본관광객들
요즘 한국의 높은 물가에 많이 놀랄 듯 합니다ㅠ
호텔에서 좀 쉬었다가
10시에 히로사키행 기차를 탑니다
이틀 연속 히로사키나 金木에서 시간을 보낼 생각에
츠가루 Free Pass를 끊었습니다만....
다음날은 가질 않았으니... 조금 손해를 본 듯 합니다^^
히로사키역
이번 여행중 가장 많은 인파를 만났습니다...
이 정도의 내국 관광객이면 히로사키성의 벚꽃 또한 대단하겠다는
기대감이 커집니다만...ㅠㅜ
히로사키역 앞
패스가 있으니 이 곳서 무료로 순환버스를 타면 되지만...
저야 걷는 걸 좋아해서... 또 대충 지도 보고 찾아갑니다
그런데 이날 무지 덥더군요
보통이면 점퍼까지 입어야 할 때인데
30도에 육박하는 날씨땜에
결국 짧은 소매 티셔츠로 다녀야했습니다
인터넷서 보아오던
눈에 익숙한 거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다 왔나보네요
나오다 시간 되면 들러봐야지
점 찍어 두었던 아이스크림 가게
그리고 카페....
히로사키 성 앞입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일입니까???
화려해야 할 벚꽃이 다 지고 없습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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