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다섯 번째 날이자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날
오늘은 파란 하늘입니다
내내 맑은 날씨어도 좋았겠지만
비 오는 날이 하루 이틀 있는 것도 참 럭키했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출근시간대에 저도 홀로 호텔을 나왔습니다!
작은 딸이 꼭 맛 봐야한다는 베이글!
어제 오후 찾아갔을 때 솔드아웃이었고,
그냥 돌아갈 수 는 없기에 오늘 아침 식사 메뉴로 정했습니다^^
적당히 붐비고 활기차던 출근길
거리의 트래픽도 대중교통도 무지막지한 막힘이나 혼잡함을 볼 수 없었던 이곳
길 건너 카페 색감이 좋아 찍으려는데
화각 안으로 갑자기 들어오신 분...
덕분에 맘에 드는 사진 한 컷 얻었습니다~^^
작은 딸이 극찬해마지 않던 Wildman Bagel입니다
작은 딸의 Top Pick이라는 치즈아몬드크림과 제가 좋아하는 시나몬을 샀습니다!
평화공원 입구 다리를 건너 돌아오는데 멀리 원폭돔이 보이네요..
간단하게 아침 식사?
베이글 맛이요? 그냥 왔었음 어쩔 뻔했습니까?ㅎㅎ
히로시마 가신다면 꼭 맛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호텔에 짐을 맡겨두고 시내 한 바퀴 더 산책!
그리고 공항으로 와서 이번 여행의 마지막 식사를 합니다.
하야시라이스와 돈카츠 카레!
보낸 사진을 본 작은 딸...
이번 여행 엄빠 먹은 음식 중 젤 맛있어 보인답니다ㅋㅋ
이제 5일간의 일정이 끝났습니다~
보통 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때면
다음 여행은 이제 어디로 갈까? 하는 생각이 들기 마련인데
이곳 히로시마에서 돌아올 때 둘은 내내
여기 바로 또 오고 싶다는 생각만 했던 듯합니다!
그만큼 즐거웠고 만족스러웠던 여행,
그리고 매력 넘치는 히로시마였던 듯합니다
곧 또 올 겁니다~^^
'2024.03 히로시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히로시마 여행 - 필름사진들 (0) | 2024.04.16 |
---|---|
첫 여행에 반한 히로시마 (0) | 2024.03.22 |
아웃렛 그리고 히로덴 (広電電車) (0) | 2024.03.21 |
히로시마 최고의 喫茶店 TeranishCoffee (0) | 2024.03.20 |
카페 Kakiwai (牡蠣祝)가 있는 섬 미야지마 (0) | 2024.03.20 |
작은 식당에서 행복한 저녁 (1) | 2024.03.20 |
히로시마 현대미술관 (0) | 2024.03.19 |
이 곳 저 곳 편안한 산책 - Ippudo, 원폭돔 (0) | 2024.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