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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 센다이

센다이 아웃렛, 기린 공장 그리고 센다이 항

 

둘째 날입니다 

교외 산책하는 기분으로 

센다이 항구 주변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전철에서 내려 걷다 보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아웃렛 

 

 

 

얼마 전 히로시마에서의 경험도 있고 해서

쇼핑에 대한 기대보다는 

그저 한바퀴 둘러보고

점심을 먹어야겠다 했는데

입점 식당이 아무래도 맘에 들지가 않습니다ㅎㅎ

 

결국 바로 구글링 통해

인근 기린 공장의 레스토랑이 

꽤 괜찮은 걸 알고

거기까지 걸어가기로 합니다만.....

 

 

 

 

 

중간에 만나게 되는

대형 공구매장, 마트 등 구경은 흥미로웠습니다만...

 

기린 공장까지의 길이

트럭들 달리는 차도에다가

생각보다 멀기만 합니다ㅋㅋ

 

 

아내의 눈총을 받으며 겨우 도착한 기린 공장!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맥주가

기린 이치방 시보리이기에

기념사진 한 장 안 찍을 수 없겠지요 ㅎㅎㅎ

 

 

 

기린 공장 내 식당입니다!

 

 

몇 가지 메인 메뉴 이외에

무료 샐러드바를 갖추고 있는데

특히 즌다의 원료인 풋콩 (에다마메)을 비롯한 야채들이 여간 맛난 게 아닙니다!!

엄청 먹었습니다ㅎㅎ

 

 

 

 

 

예정보다 시간이 길어지고

좀 지치기는 했지만

목적지였던 항구까지 가서 바다는 봐야겠지요!

 

아내를 달래서 걸었는데

구글지도 보고 따라 걷다가

공장 보행 금지구역이라고 잔소리 한번 듣고,

공장 후문을 나와서도

곧...   인도도 없어진 차도입니다 ㅋㅋㅋ

 

우여곡절 끝에 센다이 항구

 

 

 

 

쓰나미의 아픔이 있었던 곳 ㅠㅜ

 

 

 

 

언덕위 바람이 좋아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다시 거친 길 따라 전철역까지ㅋㅋ

 

지친 아내는 호텔에서 쉬라하고

전 센다이에서 가장 큰 중고 카메라샵 구경 한번 하고....

 

 

 

 

 

 

저녁은 호텔 근처 미소라멘 맛집

 

 

 

 

 

진작 알았으면 이런 식당에서 먹을 걸 하고 

아쉬워하며 

호텔 주변 식당들 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