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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 아오모리,하코다테

Day5 아오모리 - 네부타, 시내 밤거리

 

 

다행히 4시가 조금 넘어 아오모리역 도착입니다

 

조용하고 소박한 거리 풍경이

 

이제는 참으로 친근하고 편하게 다가옵니다

 

 

 

 

 

 

 

 

 

 

 

 

 

 

네부타 전시관인

 

네부타의 집 와랏세(ねぶたの家 ワ・ラッセ)에 잠시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제대로 보려면 2층 매표소에서 티켓을 끊어 들어가야하는데

 

시간도 많지 않고,  그리 큰 관심이 가지 않기에

 

이 정도의 구경으로 끝내기로 합니다.

 

 

올 여름 네부타 축제의 현장 분위기는 어떨까

 

지금 와서 꽤 궁금해집니다^^

 

 

 

 

 

간단히 어제 보아두었던 사보텐에서 식사를 하고...

 

 

 

 

 

 

 

 

 

 

 

 

 

 

친절하신 아주머님이 바로 튀겨내서 그런지

 

꽤 맛있더군요

 

특히 아스파라거스 치즈롤이 아주 좋았습니다!!!

 

 

 

무인양품등서 우리 집 여자 셋 줄 간단한 선물을 고르고 나오니

 

아...  저녁 하늘이 너무나 예쁩니다~~~

 

 

 

 

 

 

 

 

 

 

 

 

 

 

 

 

 

 

 

 

일본에 오면 저녁 기차역 플랫폼에

 

양복 차림에 큰 가방을 들고 퇴근하는 중년 사내의 모습들이

 

인상적으로 다가오곤 하는데

 

오늘 역시 그러하네요~

 

 

 

 

 

 

 

 

 

 

 

 

 

 

벗이라도 있다면 이런 선술집에서 마지막 밤을 추억하며

 

사케 한잔 하고 싶은데...

 

혼자라 걍 패스^^

 

 

 

 

 

 

 

 

휴일 전일이라 그런지 여느때보다는

 

북적거렸던(?) 아오모리 시내 거리

 

 

 

 

 

 

 

 

 

 

 

 

 

 

 

 

 

 

 

 

 

 

꽤 늦은 밤 같지만

 

7시 반에 찍은 사진입니다 ㅎㅎ

 

 

이렇게 다섯번째의 밤이 지나갑니다.

 

 

누구와 부딪힐 일도 없이

 

시끄러운 상점의 음악도 없이

 

울려대는 차량 경적도 없이

 

그저 조용히 걷기 좋았던

 

아오모리 시내의 밤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