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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 아오모리,하코다테

Day5 도와다 시립 현대미술관 (Towada Art Center)

 

 

도와다 시립 현대 미술관

 

 Towada Art Center

 

 

150여년전만해도 척박한 황무지였다는

 

아오모리현의 작은 도시

 

 

1950년대 이후 도와다호나 인근 온천등으로 인해

 

관광사업과 함께 커 온 신생 도시라도 하지요...

 

 

아마 이 미술관이 도와다시의 제 2의 프로젝트였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일본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하나인 관청거리라는

 

중심 도로 자체를 거대한 미술관 자체로 꾸민,

 

참으로 과감하고 혁신적인 프로젝트

 

 

 

말 그대로

 

"도시, 자연 그리고 예술의 공생"!!!!

 

 

 

2008년 개관한 이 미술관 덕에

 

일본내는 물론 해외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합니다.

 

 

저 역시 늦었지만

 

그 수십만명의 관람객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나라 요시토모의 캐릭터가 미술관 한벽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이 고장 출신임을 알 수 있네요^^

 

 

 

 

 

 

 

 

 

 

 

 

 

 

 

 

 

 

 

 

 

 

 

 

 

 

도와타 미술관의 상징처럼 보일 수도 있는

 

이 "꽃말 - Flower Horse"는

 

아래에 보이듯이

 

최정화 작가님의 작품이었습니다

 

 

 

 

 

 

 

 

마치 하나 하나의 색다른 마을을 산책하듯 꾸며진

 

미술관은 크게 상설 전시실과 기획 전시실로 나뉘어져 있는데

 

상설 전시관 먼저 들어가 봅니다

 

 

입구에서 부터 관람객을 압도하는

 

작가 Ron Mueck의 Standing Woman

 

 

 

이외에도 흥미로운 작품들이 많았으나

 

상설전시관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입구를 들어서며 이 작품 한 컷 찍고는

 

나머지는 모두 눈으로 담았습니다^^

 

 

 

 

기획 전시실입니다

 

 

 

 

 

 

 

 

 

 

 

 

 

 

명반들을 하나씩 들어 볼 수도 있는 작품^^

 

 

 

통로를 따라 걸어나오다 실수 할 뻔 했다는...

 

무심코 보이는데 진짜 쓰레기통인 줄 ㅋㅋ

 

 

이 역시

 

Trash Box라는 작품 ^^

 

 

 

 

 

 

 

 

스타일리쉬한 옷 차림과 모습에 자꾸 이 분 사진이 들어갔습니다ㅎㅎ

 

요즘 일본 패션의 흐름을 단적으로 보여주시던 분!!!

 

 

 

 

 

미술관 옥상에서는 이렇게 도와다시의 모습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다 지고만 벚꽃이 다시 한번 아쉽더군요

 

 

 

점심 시간이 훨씬 지났습니다.

 

식당 찾기도 힘들 듯 해

 

미술관 내 카페에서 해결하는 걸로...

 

 

 

 

 

 

 

 

또 다시 저의 선택은 애플 파이

 

아오모리 애플 파이는 어디에서 먹던

 

결코 실망을 주지 않습니다.

 

 

이번 아오모리 여행에 가장 인상 깊었던 음식이

 

이 애플 파이와 소바였습니다!!!

 

 

 

 

 

파이를 찍는데

 

갑자기 화각 안으로 뛰어든 꼬마

 

 

저...  이런 여자 아기 보면 정말 이뻐서 정신 줄 놓습니다 ㅋㅋㅋ

 

엄마, 아빠와 왔는데 얼마나 넘치는 에너지로 뛰어 다니던지^^

 

 

 

긴 머무름 후에 이제 미술관을 나왔습니다.

 

그냥 떠나려니 아쉽네요

 

마침 거리에 사람도 없고 해서

 

적당한 곳에 카메라 얹어 두고

 

오랜만에 리모컨으로 셀카 좀 찍어 보았습니다^^

 

 

 

 

 

 

 

 

이 미술관은

 

가족들과 함께 벚꽃 피는 봄 날이나

 

눈 많이 내린 겨울 날에

 

한번 다시 와야겠습니다

 

 

우리 나라의 한 도시도 이런 시도를 해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움이 내내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