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사키 성을 나와
늦은 점심을 위해
후지타 기념공원내
다이쇼로망 찻집(大正浪漫喫茶室)을
다시 찾았으나
오히려 대기줄이 더 길어졌습니다.
시내로 나가 점심 먹을 만한 곳을 찾아야겠습니다.
히로사키성 앞 축제 현장.
벼르고 있던 아오모리 사과를
건네 준 시식 사과로 처음 맛보았습니다.
정말 맛있더군요!!!
옛 히로사키 도서관 건물
그리고 뒷편 건물 1층의
Salon de Cafe Ange
살짝 들여다보니 식사도 가능한 아주 멋진 프렌치 카페입니다
옆 테이블 노부부가 드시고 계신 벤토나 라이스 세트를 시킬까 하다가
다이쇼로망에서 놓친 애플파이를 여기서 먹어보기로 합니다.
왼편 맨 아래 세트
애플파이, 샤베트, 캬라멜 소스를 얹은 사과 모찌
그리고 아이스 커피
이렇게 8,000원이 안되는 가격이네요!!!!!
이 멋진 비쥬얼에 감탄하고...
그 맛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이 곳을 오려고 그리 고생을 했나봅니다^^
창가에 아주 좋은 자리에 앉아 맛난 식사를 마치고...
멋진 카페 분위기를 즐겨도 보고...
이제 부지런히 아오모리로 돌아가야겠습니다
나카산 백화점에 있던 도큐한즈
카메라 스트랩이나 아이들 선물 좀 살까 들어갔는데...
인기 상품만을 모아 놓은 Truck Market이라고 하는데...
하나도 못 건지고 나왔습니다^^
하교길 학생들
자전거 타는 모습이
또 서로 인사하는 소리가
얼마나 밝고 예쁘던지....
차 칼라가 너무 간지 나서 한 컷
화밸을 잘 못 만진 덕에(?)
히로사키에 어울리는 느낌의 사진 한 컷 얻고^^
올 때 봐 두었던
HIRORO 쇼핑몰
프랑프랑에서 아이들 필통 등 사고
기대하지 않던 마가렛 호웰을 여기서 만나
아이들 엄마 생각이 너무 나길래
좋아하는 린넨 스카프 하나 구매^^
그리고 다시 히로사키역으로 돌아오니
다섯시를 훌쩍 넘긴 시간
아오모리행 기차를 타려다....
다시 반대편 출구로 내려왔습니다.
아무래도 들러야 할 곳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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