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4 히로사키성 벚꽃
2015. 5. 24.
제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너무 아쉬운 마음에 DSLR 들고 사진을 담고 계시던 어르신께 여쭈어 보았습니다. "설마... 벚꽃이 다 진건 아니지요?" "안쪽에 조금 남아있긴 하지만....끝났습니다. 올해는 너무 빨랐네요. 쓰미마셍!" 아... 정말 아쉬웠습니다만.. 그래도 전 이틀전 평소보다 빨랐던 하코다테의 벚꽃 절정을 보았고 또 이곳에서도 만개한 벚꽃 대신 꽃잎으로 뒤덮인 해자를 볼 수 있었음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바로 히로사키 성 내외부를 흐르는 해자를 가득 메운 분홍 벚꽃잎들입니다 눈으로 보이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다 담아내지 못했습니다. 덥기도 했고, 아쉬움도 컸기에 노출도 구도도 대충... 그냥 몇 컷 찍고 말았거든요ㅜ 이 곳서 연세가 많으신 노부부께서 '해자 벚꽃잎도, 뒤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