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
2021. 12. 26.
원래 맑은 강물은 아니지만 우기에 계속 내리는 비로 더 황톳물이었던 메콩강 배 하나에서도 느껴지는 루앙프라방의 색 아마도 이게 한국에서 가져 온 마지막 식량이었던 듯ㅎㅎ 갑자기 쏟아진 폭우에 잠시 남의 집 지붕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데 앉아 있으라며 가져다 준 의자!! 그 무심한 듯, 부끄러운 듯 베풀어주는 그들 특유의 친절함이 어찌나 감사하던지 :) 마침 가방에 항상 넣고 다니는 사탕이 있기에, 드릴 수 있어 다행!!!! 블로그들마다 맛집이다 해서 기대하고 찾아갔던 식당인데 우리 입 맛 하고는 전혀 안 맞는 것으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