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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 발리

둘째 날 오후 (콘래드 호텔로)




발리 여행을 계획하면서 고민을 많이 했던 것 중의 하나가 바로 호텔이었지요...
르메르디앙이야 이제 우리의 영원한 휴식처이지만 작년에 너무 맘에 들지 않았던
니꼬 호텔을 대체할 다른 하나의 호텔을 고르는게 참 힘든 일이었습니다.

식당이나 번화가로의 이동이 가까워야하고
아이들이 중요시하는 수영장 시설도 좋아야하고
종업원들의 서비스나 조식도 따져 봐야 하고
네 여자라 룸도 좀 럭셔리해야 하고....

그런 고민 끝에
리츠칼튼, 인터콘티, 그랜드 하얏등을 물리치고 낙점된 Conrad 호텔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혹시 발리 여행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르메르디앙과 콘래드의 조합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콘래드에 체크인하는 과정에서
가이드인 다르마가 부친상 소식을 듣는 바람에
저 역시도 당혹스럽고 또 눈물이 나서 한동안 멍하니 시간을 보냈습니다...
해서 호텔 로비나 경관 사진은 못 찍었구요
체크인 후 수영장에서 아이들과 조금 놀아주고
저녁 식사겸 해변 노을 감상을 위해 나오기 전
잠깐 찍은 룸 사진이 있네요...

르메르디앙과 같이 커넥팅 룸으로 두개를 빌렸습니다.
정말 룸만으로 보면 제가 묵어 본 중에 최고입니다....  ^^


저와 채린 엄마가 썼던 킹 베드룸이구요...



Contax 139Q, Distagon 25mm, Reala












채영, 채린과 이모가 썼던 트윈베드입니다...



정말 좋은 구조의 깨끗한 룸입니다...
이제 짐을 풀고
수영장에서 두어 시간 즐기다
디스커버리 몰로 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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