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던 날 개울가

주천가는 길 서마니강 지류 개울가에 더위를 식히는 소와 송아지 한마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좋던지 차를 세우고 얼른 개울로 내려섰지요...
몇컷 찍다 보니 소 사진은 이렇게 찍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바짝 붙어서 소를 클로즈업하고 하늘을 배경으로 찍어야 좋은 사진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 왔습니다...
해서 다가가려는데 그만.... ㅠㅠ
큰일 날 뻔 했습니다. ^...................^
소가 날 거부하는구나 하고 그냥 다음을 기약하며 포기했지요... ^^





PENTAX MX, SMC K 28mm 3.5, Reala, Film Sc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