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시청 앞 플라워로드
쾌청한 주말 아침
아쉽게도 저희에게는 고베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체크아웃 후 짐을 맡기어 두고
저녁까지의 시간은 그냥 고베 시내 산책으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오가며 보아 두었던 모토마치의 한 골목길
시부야 바람의 언덕을 떠올리게 하는
멋진 샵들과 카페들이 모여 있는 작은 골목입니다
저는 기억을 잘 못하는데
아내는 "어~ 아오야마에 있던 샵이네!" 하며
용케도 기억을 해냅니다^^
점점 줄이 늘어나던 크레페 가게
그리고 골목 끝에서 만난 이토문구점이라는 작은 문방구^^
묘한 매력이 있던 가게입니다.
편지지, 카드류를 좋아하는 아내
한참을 고르더니 다른 곳들보다 많이 싸다하네요~
이 복장... 예전 어디서도 보았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ㅋ
분명 어느 여행길에서 마주쳤는데 말입니다!
덴뿌라 소바 정식으로 점심을 먹고...
TOOTH TOOTH에서 디저트와 커피!
3,40분 기다렸는데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듯 합니다.
호텔 옆 사카에 마치 도리 주변 한번 더 돌아보곤...
다시 리무진을 타고 간사이 공항으로~
올 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느끼는 고베입니다
와도 와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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