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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 강릉

하슬라 뮤지엄 호텔




이번 여행의 숙소

하슬라 뮤지엄 호텔




지난 가을 우연히 인터넷서 보게 된 곳으로

언젠가 꼭 묵으리라 찍어 놓았었지요...



급작스러운 연말여행 결정과 함께

혹시나 홈피 들어가 보았더니


연말임에도 불구하고

룸도 예약 가능,

평소 프로모션 수준의 주중 할인도 지속중이더군요...



그리하여 더 이상의 여행지 고민없이

강릉 하슬라에서의 2박 3일을 시작합니다 ^^












리셉션에서 예약확인을 하고 방을 배정 받는데

저희를 한번 보더니 하시는 말씀

"자제분들이 많이 크신데요?"

"네.. 왜 그러시지요?  예약할 때 중학생, 초등학생 자녀있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룸이 조금 좁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무료로 침구 한채 넣어주신다구.. 그럼 넷이 잘 수 있다고 하셨는데...ㅠ  많이 작나요?"

"아니...... 혹 보시고 불편하시면 말씀주세요......"

(아.. 이거구나 하는 생각이 머리를 때리고...ㅋ)

"혹시 업그레이드 가능한가요? 추가금이 얼마나? ........"

"업그레이드 해드리겠습니다... 추가금은... 음... 그냥 쓰세요"



그리하여

생각치도 않았던

정동진 일출을 볼 수 있는

슈페리어 코너룸으로 두 단계 업그레이드 ^-----^



비싸서 엄두도 못 냈던 룸인데....ㅎㅎ


원래 예약했던 룸에 비해

이 공간이 더 있다는거지요...^^














양쪽으로 바다가 보여 너무 좋았던 코너룸 ^^













이곳 저곳 구경해볼까요?























거울이 TV로 바뀌는 순간






이 호텔 룸을 디자인할 때

TV를 모두 빼려했는데

어쩔 수 없이 고객의 편의를 위해

거울 속으로 감추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이 호텔 룸들의 특징 중 하나인

대형 욕조


정말 큰 공간입니다.

넷이 목욕 같이 해도 충분한....



제가 수영복 챙기라 했는데

뭔 필요가 있냐하구 안가져왔다는군요 ㅋㅋ







물 받는데만 1시간 ^^









고르고 골라 덜 야한 걸루 한 컷 ㅋㅋㅋ







저녁을 먹고 들어오다

호텔의 야경을 담아 보았는데

느낌 참 독특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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