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1, Hexanon 57mm f1.4, 160NC
채영
COTL 마지막 날
선생님이 직접 짜서 선물해 주신
목도리를 하고......
.
.
.
이 아이의 생활에
얼마나 큰 부분을 차지했던
COTL이었던가를 알기에
많이 안타깝고 또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저 역시
이제 토요일, 주일마다
밤 늦게까지 채영이를 기다리는
일이 없어진다 생각하니
조금 편하겠단 생각은 들지만
다시 채영이와 친구들을
그 은혜롭던 무대에서 못 본다 생각하니
여간 서운한게 아닙니다.
그간 채영이를 이끌어 주신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채영이와 함께 했던
6학년 소진이, 희조, 소연이, 혜진이, 예찬이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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