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랏 (KORAT, 나콘라차시마) 을 떠나며
2016. 1. 13.
이제 코랏에서의 마지막 아침입니다 가장 좋았던 것 중 하나가 아침에 스쿠터 타고 동네 한바퀴 도는 것이었기에 오늘은 아침 일찍 타고 아침 시장에 왔습니다 휴대폰 걸쳐 두고 셀피 찍고 있으니 건너편 친구가 한심하다는 표정? ㅎㅎ 아직 8시전임에도 시장은 거의 끝이 났습니다 스쿠터 타고 돌다 철길 따라 가다보니 코랏 역이 나오네요 등교길 아이들 사진찍기 놀이하고 있는데 어디서 갑자기 학생들이 내게 큰 소리로 인사하더라구요 누굴까 깜짝 놀라 돌아보니 어제 만난 예쁜 딸들!!!!!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고 목례 정도 가볍게 하고 갈 수도 있었는데 저리 예쁜 표정으로 반갑다 크게 인사해주니 어찌나 고맙고 또 사랑스럽던지요.... 얘들아 잘 지내고 있어라~ 담에 아저씨 올 때 너희들 예쁜 옷 선물은 절대 빼먹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