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 미술관을 나와 료칸으로 돌아가는 길
저녁이 되며
한낮의 더위는 다 가시고
믿어지지 않는 가을 산들바람이~
또 시계 발견 ^^
마치 우리 젊었을 때를 보듯
적당한 거리와 수줍은 대화와
선한 웃음이 아름다웠던 커플
특히 채영린맘은
"예쁘다"를 연발
80년대 대학생 커플의 모습을
이 곳 일본에 와서 보게 되다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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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니치와"
다가오는 자전거를 살짝 비켜서는데
큰 목소리로 밝은 인사 건네 주고 가던 자전거 탄 모자
"여보.. 박사가 사랑한 수식 딱 그 장면이네!!!!"
유후인이 좋아진 또 하나의 이유
오가며 인사 건네주던 시골 동네 사람들
마치 일본 애니메이션 스틸컷에 들어와 있는 듯
온천에 몸 담그고 마실
맥주 두 캔 사기 위해 슈퍼로~
PENTAX MZ-3, FA 28-105, Re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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