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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월 제주도

광치기해변에서의 일출





술자리에서 게스트하우스 계신 분들과 약속한대로

새벽 5시 30분에 짐을 챙겨 나왔지만

정작 계단에 앉아 기다리고 계시겠다던 분은 보이지 않습니다.


인기척을 좀 했더니

혼자 남자 도미트리를 지키고 계시던

SJY후배님이 함께 가시겠다고 나오십니다


둘이 컴컴한 제주 해안도로를 달려 광치기 해변까지 갑니다

도착하니 6시 30분


아직 일출전이나 낮은 구름이 깔려있어 기대했던 해오름은 보지 못할 듯 합니다.









구름틈 사이로 해가 잠시 모습을 보이고...






생각지 못했던 빛내림의 장관이 눈앞에...^^






멀리 섭지코지가 보이고...






열심히, 좋은 사진 담고 계시던 후배님









역시 일출, 일몰 사진은 경험부족입니다ㅠㅜ





이대로 게스트하우스로 돌아가려니 뭔가 아쉽습니다

해서 둘이 의기투합해서 용머리오름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내려다 보는 성산의 새벽이 꽤 멋질듯 했거든요^^


PENTAX istD + DA16-45mm, DA50-13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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