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게스트하우스 계신 분들과 약속한대로
새벽 5시 30분에 짐을 챙겨 나왔지만
정작 계단에 앉아 기다리고 계시겠다던 분은 보이지 않습니다.
인기척을 좀 했더니
혼자 남자 도미트리를 지키고 계시던
SJY후배님이 함께 가시겠다고 나오십니다
둘이 컴컴한 제주 해안도로를 달려 광치기 해변까지 갑니다
도착하니 6시 30분
아직 일출전이나 낮은 구름이 깔려있어 기대했던 해오름은 보지 못할 듯 합니다.
구름틈 사이로 해가 잠시 모습을 보이고...
생각지 못했던 빛내림의 장관이 눈앞에...^^
멀리 섭지코지가 보이고...
열심히, 좋은 사진 담고 계시던 후배님
역시 일출, 일몰 사진은 경험부족입니다ㅠㅜ
이대로 게스트하우스로 돌아가려니 뭔가 아쉽습니다
해서 둘이 의기투합해서 용머리오름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내려다 보는 성산의 새벽이 꽤 멋질듯 했거든요^^
PENTAX istD + DA16-45mm, DA50-135mm
'2011 9월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슬라이드 필름으로 찍은 제주 (2) | 2011.10.18 |
---|---|
사려니숲길 (2) | 2011.10.18 |
사려니숲길 II (6) | 2011.10.18 |
용머리오름에서 (2) | 2011.10.17 |
감사한 사진 (4) | 2011.10.17 |
평대리 아일랜드 조르바 (0) | 2011.10.17 |
월정해변 아일랜드 조르바 (0) | 2011.10.16 |
오조리 (0) | 2011.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