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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1 남해

2017년 남해의 가을

 

남해가 가을에 접어들면,

가장 아름다운 곳은 내산일겁니다

11월초에 단풍의 절정을 맞는 곳이기도 하지요~

 

개인적으로 남해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4월과 11월이라 생각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관광객들이 가장 적은 비수기이기도 하지요 :)

(최근이야 비수기 없는 남해가 되었지만 말입니다)

 

 

 

 

 

 

내산에는 물건너온 세모점빵이라는

베이커리 카페가 하나 있습니다

1년 365일이 크리스마스라는 컨셉의 멋진 카페이지요

지금이야 남해에 수도 없는 카페들이 생겼지만

2017년 가을만해도 남해 핫플 카페라고 검색하면

몇개 안 뜨던 시절이었습니다ㅎㅎ

 

아무튼

어린시절 놀러왔던 남해의 어렴풋한 기억을 쫒아

남해에 카페를 오픈한

멋진 사장님이 계시는 세모점빵!

 

 

그해 가을에 막 오픈했던

보리암 올라가던 길의 카페 마운트입니다!

지금은 어떤 형태로, 누가 영업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제게 카페 마운트는 이렇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남해에서 가장 훈남이시고 유머러스하셨던

축구 선수 출신이신 멋진 남해 토박이 총각 사장님이 계셨던 곳!

(인스타로 모습은 뵙고 있지만,  그 시절 모습이 많이 그립습니다~~)

 

 

황금벌판이 되면

바다와 어우러진 모습이 최고였던 사진 포인트^^

 

 

 

태풍 오던 날 미조항

 

남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 포인트 혹은 바다 풍광을 꼽으라면

전 이 곳 양아리 소량마을과

서면 평산2리입니다!  

 

말씀드렸지만

2018년 이후로 남해에 많은 카페와 음식점,  고급 펜션들이 생기기 시작했구요..

2017년만해도 남해핫플이란 검색어에 노출되던 곳이 드물었지요

그 중 하나인 B급 상점

 

 

그리고 너무도 유명했던 돌창고

 

 

 

 

개인적으로

이 곳 지족거리를 본 이후

남해에 작업실을 열고 싶단 생각을 굳혔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변함없이 사랑스러운 곳

 

 

그리고....  지족 거리를 대표하던 바케트 호텔!

처음 이 공간에 머물던 시간은

지금도 너무나 선명하게 각인되어있고

앞으로도 한동안 그러할 듯 합니다!

 

오랫동안 기억해 두고 싶은

2017년 가을의 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