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 나서
촬영지 그 어느 곳 보다
히라야마상이 살던 영화 속 집을 가고 싶다 생각했었는데
드디어 다녀옵니다~

조금 더 이른 시간에 갔으면 좋았을 뻔 했습니다
4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벌써 해가 지고 있네요


영화 속 모습 그대로인거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직접 보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그래도 어느 정도는 세트장화 되었었겠지 했거든요

자판기가 있던 자리에 자전거가 놓여 있을 뿐
영화 속 모습 거의 그대로입니다


히라야마상의 방은 비어있지 않나 싶었구요
이웃 방들은 주거중이시라
조심 조심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여기가 도쿄 시내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나 한적하고 옛스러웠던 동네였습니다
도심 속 번잡함과 소음에서 벗어나
산책하기에도 딱 좋은 곳이었네요


오시아게 스카이트리 소라마치에서
저녁을 먹고
아사쿠사까지 걸었습니다




호텔로 돌아오던 길
마침 아내와 들렀던 야키토리집을 지나게 되어
망설이다 잠시 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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