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교토에 남겨둔 채
이른 아침 혼자 오사카에 왔습니다


작은 딸이 교토 가면 오니츠카 운동화 하나 꼭 사다달라했었는데
그게 교토에서는 품절이고
오사카에만 재고가 있다하더군요
어쩌겠습니까?
저 혼자라도 오사카 다녀와야지요ㅋㅋ





의기양양한 개선장군처럼
운동화 들고 교토역 도착합니다
예정했던대로 딱 1시
시간 맞추어 식당 앞 줄까지 서있던 아내


본점에 가면 더 맛있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이 곳 교토역 분점의 동양정도
함박과 돈카츠 카레
모두 맛으로는 부족한 것이 없어보입니다!

3박의 일정이라
한 호텔에 머무는게 당연 편하겠지만
머큐어 호텔의 마지막 날 요금이 턱없이 비싼 이유와
끝까지 갈등했던 이 호텔 한번 묵어보고픈 생각에
1박을 이 곳 REF VESSEL KYOTO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아주 깔끔한 신축호텔이었구요
친절했던 한국인 스탭분과
가성비 뛰어난 조식이 기억에 남습니다
교토역 주변 숙소로 추천할 만 합니다^^



여행을 갈 때마다 그 지역 대학 교정 산책을 즐기기에
나름 많은 대학을 가보았지만
이 곳이 가장 아름답지 않냐고 서로 확인, 공감하던
교토의 도시샤대학 同志社大学





작은 교정 안을 거닐다 만난
이 대학을 다녔거나 졸업한
윤동주, 정지용 시비
구슬비만 아니었다면
교정 벤치에 한참을 앉아 있었을 듯 합니다

올해 150주년을 맞게 된다 합니다
교정 산책을 마치고
시내 버스 타고 찾아 간 곳
기온 산조역 동편의 우메미야쵸란 동네

교토의 옛 정취 가득 담은 거리를 따라
직은 시라카와천이 흐르고 있는데
역시 아내는 여기 정말 사랑스럽다고 감탄!



아마 다음에 교토에 온다면
이 곳 근처의 작은 부티크 호텔에 묵게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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