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크롤 압박이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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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편 시닥!]
처음 덕수궁 대한문 앞에 도착 했을 때 서로들 사진을 찍어주기 놀이에 빠져 있는 세 여성분들이 보였습니다.
한 여성분의 뻣뻣한 뒷모습을 보고선 '아... 저분 좋은걸님이랑 비슷하시구나' 했는데...
왠걸~ 다가가서 보니 맞네요. ㅋㅋㅋ
채린아빠님이 채영이 데려다 주는 관계로 차가 너무 막혀
조금 늦으시는 참에 저희는 먼저 돌담길을 걸으며 사진을 찍기로 했습니다.
첫 사진입니다. 맨 왼쪽부터 햇살님, 잔디님, 좋은걸님(회장님) 다들 조금 어색하시죠? ㅋ
(그런데 잔디님은 왜 주먹을 불끈 지셨는지... 혹시 회장님에 대한 불만이라도... 킥-)
'좀 웃으세요~' 하고 말했는데 아주 미묘하게 웃을 뿐 앞사진과 별 차이 없습니다. ㅋ
조금 걷다가 낙엽이 예쁜 포인트를 발견했습니다. 우선 회장님을 앉히고~
어색함이 잔뜩 묻어나죠? 저 주변에 널부러져 있는 어색함들을 보십시오. ㅋ
누가 더 어색한지 동일 장소에서 테스트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다가~
주변에 널려있는 소품을 이용하자는 생각에 두 우수회원이 낙엽을 뿌리기 시작합니다.
어색클럽 회원들은 낙엽을 뿌려도 어설프게 뿌려 댑니다.
흩날리는 낙엽에도 아랑곳 않는 게스트 회원, 햇살님
카메라를 보며 여유있는 웃음을 시종일관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다시 회장님차례.
흩날리지 않고 좋은걸님 얼굴을 공격하는 낙엽들~
다들 흑심(?)을 품은건 아닌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
낙엽에 살기가 실려 있어서 그런지 좋은걸님 움찔하셨습니다. 그래서 NG!
다시 재촬영에 들어 갑니다.(저도 새로운 분위기를 위해 바디세팅에서 채도를 올렸습니다. ㅋ)
'움찔'
조금 움츠러든 눈을 보니 역시 회장님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
낙엽이 다 떨어지고 나니 안 그랬던 것처럼 움찔했던 눈을 다시 크게 키우셨습니다. ^^
햇살님 꽃들 가운데 서서 가을 분위기 내시고~
우리의 회장님도 게스트회원에게 질쏘냐~ 가을 분위기 내러 동일 장소로 가십니다.
그런데 찍사의 꽃 사이 빈 공간에 서 달라던 의견을 무시한채 구석탱이에 서십니다.
잔뜩 어색함을 가득안고 미소 짓지만...
시선을 달리 하지만 어색함은 감출 수 없습니다. 회장님 다운 풍모...
틈틈히 가을을 담고 계신 좋은걸님. 물가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좋은걸님 뒤만 쫓아다니면 찍을거 많다구요. ㅋ (이것 저것 예쁘게 부지런히 잘 담으세요.)
돌담길 옆에선 아스팔트 까는 공사가 한창이라 아쉽지만 여기까지 나와서 로드샷을 담아 봤습니다.
역시 비어색클럽(좌)과 어색클럽(중, 우)은 포즈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당당히 국민포즈 v로 과감히 승부수를 던진 어색클럽 회원님들과 별 신경 안쓰시는 햇살님. ㅋ
햇살님도 틈틈히 뭔가를 담으시는데 제가 생각치 못한 것들을 담고 있어 자뭇 궁금합니다.
저도 잠시 주위의 풍경을 담아 봤습니다. 그림자 나무~ 이날 햇살이 얼마나 좋았는지 아시겠죠? ^^*
햇살님은 회장님의 대학친구라고 들었습니다.
어쩜 이렇게 포즈가 차이날까요? 회장님은 언제나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십니다.
몇발짝 걷자 자연스러워진 회장님의 포즈, 추울까봐 장갑까지 챙겨온 회장님의 센스~!
그런데 회장님이 들고 다니는 저 작은 쇼핑백은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두명의 친구분들이 서로 가을을 즐기는 동안 잔디님도 홀로 가을을 느끼고 계시더군요.
몰래 한 컷!
짜잔~ 드디어 물가님과 mm스타 채린양을 만났습니다.
(급히 찍어 핀 나갔습니다. 저의 일상다반사~ㅋ)
딸이 추울까봐 모자를 바로 잡아 주시는 따뜻한 아버지의 모습, 제 바디가 신뢰성을 잃어 이젠 노출도 오락가락 합니다. --^;
노출 실패로 참 아까운 사진이 되어 버렸습니다.
좋은걸님만의 세계관으로 가을을 담고 계십니다.
LCD를 보며 찍는 세계는 제가 범접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Dslr은 불가능)
덕수궁 안으로 들어 왔는데 좋은걸님 포즈 취해달라고 요청하니 막 웃으십니다. ^^*
빛 좋은 곳을 발견하고 제가 위치를 지정 한 후 서 계시라고 했습니다.
터진 웃음보를 어찌할 줄을 몰라 하시네요. ㅋ
어색함을 떨치기 위해 한번 '다른 곳을 쳐다봐 주세요' 했는데... 더 어색해 졌네요. ㅋ
(어색클럽은 어떻게 해도 어색클럽을 탈퇴 하기는 힘들 듯 합니다. ㅎ)
게스트 회원으로 참석한 햇살님, 흑백분위기가 좋아 한번 바꿔 봤습니다.
햇살님은 전혀 어색하지 않네요. (어색클럽을 와해하러 오신건 아니실런지?)
회장님의 친구가 맞을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z
아빠를 바라보는 채린이, 아롱이를 데리고 나오지 않아서 채린이 마음이 조금은 섭섭합니다. ^^;
그래도 아이스크림 사주겠다는 아빠의 말에 이내 웃으며 잠깐 잠깐 모델도 서 봅니다.
우선은 국민포즈로 스타트 걸어 줍니다. (몸풀기 포즈)
모델 끼 발동, 사랑스런 포즈로 찍사들 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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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님 말대로 좋은걸님을 따라 다니다 보니
낙엽이 수북히 쌓인 곳을 발견해 설정샷을 찍기로 했습니다.
먼저 하나도 안 어색하신 햇살님부터 시작~
저 자연스런 포즈~ (무슨 클럽이신가요? =ㅠ=^)
흩날리는 낙엽에도 변하지 않는 표정, 분명 좋은걸님의 친구는 아니신 듯 합니다. ㅋ
(어색클럽 회장의 친구가 전혀 어색하지 않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ㅁ-^/)
머리위로 떨어지는 낙엽에도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 역시 프로십니다.
이번엔 물가님 차례!
즐거워하는 아빠와 딸, 찍는 저까지 즐겁습니다. ^^*
낙엽에 긴장하시는 모습, 스타급 모델 채린이는 여유만만입니다. ^^*
아 물가님의 저 어색한 모습, 역시 딸들의 특훈도 소용 없나 보네요. ㅋㅋㅋ
(특훈은 물가님 블로그 참조)
그래도 어린아이 마냥 즐거워 하시는 모습이 베스트포즈입니다. ^^*
즐거움을 뒤로하고 물가님이 필카를 써보길 회장님께 권유했습니다.
직접 물가님의 카메라를 빌려 주시면서요.
회장님 호기심 발동하셨습니다. ㅋ
이에 질세라 잔디님도 완소디카로 열심히 가을을 담고 계십니다.
필카는 아직 단계가 아니라며 디카만을 고집하셨습니다.
필카에 느낌 충만하신 좋은걸님. 이젠 상경하셔도 될 듯.
뒤에 붉은 낙엽이 색이 이뻐 서 계시라고 했습니다. 어쩔 줄 몰라하시는 세 여성분들.
가장 자신있는 포즈를 취해 보시는데... 어색클럽이 아니신 분 고르기가 너무 쉽습니다. ㅎ
찍히는 데 맛들이신 햇살님. (사진 참 잘 받으세요.)
부녀 파파라치 발견!!!
물가님, 영락없는 파파라치의 모습이죠? ㅋ
물가님이 지정해주신 장소에서 한번씩 찍히기.
먼저 회장님의 국민포즈
잔디님의 국민포즈 변형.
(단순히 옆으로 늬인 것 뿐, 그러나 생각의 틀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 보입니다. ^^>)
붕어빵입니다.
강렬한 붉은 색을 지나칠 순 없어서 저도 덕수궁에서 가장 예뻤던 단풍을 담아 봤습니다.
색이 참 곱죠? ^^*
회장님 도촬도 해봤습니다. 옆에서 봐도 어색. ㅋ
채린이 앞에선 들 어색한 물가님.
몰래 뒤에서 담기~ 저도 파파라치쪽엔 일가견이 있는데... ^^;
몰래 좋은걸님 담기, 포즈가 다소 차분하고 예쁘십니다.
선배님이 찍히시던 자리를 또 그냥 지나칠 수 없죠. 그래서 세 여성분들을 위치시켰습니다.
웃는 모습들 너무 보기 좋으십니다.
지금 이 순간만큼은 세 분다 어색클럽이 아니십니다. ^^* (햇살님은 원래 아니시고. ^^)
물가님도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채린이를 난간에 앉혔는데... 채린이 몸이 점점 아래로 ㅋ
물가님 웃으시랴, 채린이 잡아주랴~ 바쁘십니다. ㅋ
그래도 그 와중에 행복한 모습을 담았답니다. ^^*
물가님의 부탁에 채린이가 몸을 날려 올라 간 곳. 물가님의 장소 선정, 참 좋죠? ^^*
이제 좀 심심해진 채린양. 뭐 잼난거 없을까~
물가님은 채린이보고 비둘기 쫓으며 놀라고 합니다. (비둘기들도 운동 좀 해야죠. ㅋ)
채린이가 워낙에 빨리 뛰댕겨서 죄다 핀이 나가 올리진 못했습니다. ^^*
빛 좋던 곳에서 채린이 담기, 채린이도 역시 어색클럽의 당당한 회원입니다. (최연소)
깡총 깡총 토끼같이 내려오던 채린이를 담는데 또 제 바디가 노출오버를. ^^*
채린이가 웃는 까닭은?
나무, 넌 이제 나한테 혼났어! 코브라 목 흔들기~
공포의 정강이차기~ (설정샷입니다. ^^*)
팔꿈치 어택~
나무가 움직이질 않는걸 보니 죽었나 봅니다. ㅋ
(물가님, 채린이는 K1보다는 공주님으로 키우셔야 되요.)
물가님이 가장 아끼는 카메라를 들고 제법 사진사답게 활보 하시는 햇살님.
물가님이 빌려주신 필카찍기에 맛들이신 햇살님.
이번엔 세로구도도 시도하십니다.
(대부분은 가로구도만 쓰는데 햇살님은 초보가 아니신가봐요. ㅎ)
ㅎ~ 전 그런 세 분들을 도촬했지요 ㅋㅋㅋ
반가운 분들을 뒤로하고 저희는 또 서로 찍어주기모드로 들어갑니다.
어색클럽 대표모델은 언제나 귀여운 채린이가~ ^^*
채린이 예쁘죠? ^^*
뒤늦게 회사 일 끝내고 오신 미니미님~
미니미님의 광각으로 저흰 어색클럽 단체사진을 담았답니다. (기대하세요. ㅋㅋㅋ)
(그러고 보니 제가 미니미님을 거의 안 담아 드렸네요. ㅜㅜ^)
열심히 셔터를 누르시던 햇살님.
처음엔 열심히 포즈 취하시더니 나중에는 이렇게 필카 쓰는 재미에 푹 빠지셨답니다.
길이 너무 맘에 드는데 물가님이 또 그냥 지나치실 수 없죠. ㅋ
채린이와 다정하게 한 컷!
잔디님도 어색클럽을 대표해서 한 컷!
잠시 물가님이 100mm렌즈를 50mm로 바꾸는 사이 채린이는 폰게임 삼매경에 빠집니다.
지나가다가 너무 예쁜 모습에 담아 봤습니다.
이메일 물어 본다는 걸 또 깜박했습니다. --^;
(혹시 아이의 부모님께서 보신다면 사진 인화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아... 여기 미니미님을 담은 사진이 있었군요. ^^*
늘 연애하듯이 살아가시는 행복한 부부.
자리가 참 맘에 들어 채린이보고 올라서 보라고 했는데...
역시 최연소 회원답게 어색한 포즈.
다음엔 물가님, 채린이, 아롱이, 어토 이렇게 출사 한번 가야겠어요.
그러면 담에 제가 담을 때 채린이의 서먹함과 수줍음이 좀 없어지지 않을까요? ^^
연이은 행보에 조금은 지친 채린양, 모델 노릇하기가 쉬운게 아니죠.
(채린이가 귀여운게 죄에요. ^^*)
물가님이 가르킨 곳을 보니 외국관광객이 책을 보고 있네요.
급하게나마 동서양의 조화를 담아 봤습니다.
여러장 더 찍으려 했는데 바로 일어나 다른 자리로 가버렸어요. ^^* (저 때문에 간거 아니에요.)
햇살님은 지치지도 않으십니다. 씩씩하게 걸으시는 당당한 모습~
미니미님의 광각으로 채린이를 거인으로 만드는 중에 전 망원으로 채린이를 담아 봤습니다.
나중에 좋은걸님 블로그가서 비교해 보세요. ^^* (노출이 오버라 또 흑백변환~)
물가님, 또 좋은 장소 발견. 채린이 긴급 모델요청.
채린이의 자연스러운 귀여운 포즈.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표정.
물가님이 요청한 고개 돌리기 준비!
아쉽게도 제가 굼뜬 관계로 고개를 돌린 후 밖에는 담지를 못했습니다. ^^*
채린이를 담는 동안 뒤 따라 오시던 분들은 왜 안오시나 했더니... 세분 사진에 심취해 있으십니다. ㅋ
이 첫 어색클럽 출사가 나중에 보면 좋은 추억이 되겠죠? ^^*
좋은걸님의 자연스런 모습.
이러시면 회장님자리 쁠로네님에게 넘어갑니다.
회장님의 자리가 위태하다는 걸 입증하는 증거 사진입니다. ㅋ
(두 분의 너무나 자연스러운 웃음 ^^*)
덕수궁을 나가기 전 있었던 무순 교차식인데... --^;
문지기 교차식인가?
이걸 뭐라고 하죠?
아... 기억이 안나요... 앗! 맞다. '수문장 교체식'입니다. ㅋ
몇 컷 안되지만 잠시 감상에 빠져 보세요.
제법 TV에 나오시던 연기자 분들과 똑같죠?
아 등에 칼 찬 모습 멋집니다. (근데 칼집에서 칼 빼면 단도로 나오는거 아닐까요? ㅋ)
죄송... 개그프로를 너무 많이 봤나 봅니다. --^a
파란색이 유난히 눈에 들어오더군요. (펜클 '파죽사' 분들이 좋아하실만한 색)
근데 파죽사가 뭐냐구요? 파란색을 죽도록 사랑하는 모임이랍니다.
(파와 죽을 죽도록 사랑하는 모임이 아닙니다.ㅋㅋㅋ)
사극에서 포졸들이 들고 다니는 삼지창도 얼핏 나오네요. ^^
아까 봤던 근엄 하신 분.
팔아프시겠다~
이 분은 근엄하신분 옆에 있어서 그런지 무척 어색합니다. ^^*
미술관에 가야 했기에 이 자물통 사진을 끝으로 덕수궁과는 빠이빠이 했습니다.
자꾸 오류가 나서 요까지만 올리고 미술관 사진은 새로이 글쓰기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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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까지 수고해준 바디는 *istD군과 *85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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